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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1%p 상승시 이자부담 10조원

류현중 기자 기자  2010.02.16 15: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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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금리가 1%포인트 상승시 가계와 기업의 연간 이자부담이 6조9000억원 가량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6일 삼성경제연구소는 '신(新)3고와 한국경제'보고서를 통해 1%포인트 오를 경우 가계는 연간 이자부담이 6조5천억원 늘어나고 이자수입이 5조2000억원 늘어나 순 이자부담이 1조3000억원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업의 경우 이자부담이 6조6000억원이 늘어나는 반면 이자 수입은 1조원 늘어나는 데 그쳐 순이자부담이 5조6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러한 현상은 중·저소득층의 소비를 더욱 심각하게 위축시킬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됐다.

삼성경제 연구소 이태환 수석연구원은 "저소득층은 금융자산보다 금융부채 쪽에서 보유 비중이 높고, 소득이 낮을수록 소비를 줄이는 경향이 더 강하다고 가정할 시 소비심리 위축을 불러일으 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리를 인상하면 국채의 이자부담이 증가해 정부가 균형재정을 위한 추가적 긴축이 불가피해진다"면서 " 이 밖에 원화가치 상승은 수출물량을 감소시키고 수입물량을 늘려 무역수지를 악화로 이어지며, 원자재 가격 상승은 당장 가격 경쟁력을 악화시키지는 않지만 해외 수요를 위축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원화가치 상승에 대비해 수출의 비(非)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제 원자재가 상승에 대비해 주요 원자재 수출국 등 신흥국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는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