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에이스피 지수 1400선이 힘없이 무너진 후 이렇다할 반등 없이 약세장이 지속되면서 지수 1360선을 하회하고 있다. 특히 초고가대를 중심으로 고가권 이상의 회원권들이 매수세가 실종되면서 급락세를 보이고 있어 전체시장을 압박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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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매물 증가세와 고가권의 약세, 하락 시작 이후 한차례의 반등이 없었다는 점 등을 면밀히 검토해 볼 때 회원권시장이 장기 하향 추세에 접어든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초고가 지수마저 급락세로 돌아선 점도 이같은 분석을 뒷받침하고 있다.
따라서 현 단계에서는 시장에 대한 보수적인 접근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당분간 방향성이 정해지기 전까지는 관망해야 할 필요가 있다.
◆ 초고가대
지수가 급락세를 보이면서 1600선을 위협하고 있다. 황제회원권인 남부를 포함한 곤지암의 프리미엄 클럽들 모두 매물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매수자를 찾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렉스필드는 마침내 10억대가 무너지면서 9억대로 추락하였으나 매도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초고가대와 더불어 견고하게 시장을 지탱해왔던 화산, 신원, 아시아나 등 전통의 강자들도 6개월 전 시세로 회귀했으며 양평, 청평권도 매수문의가 끊긴 채 매물이 적체되고 있다.
◆ 준고가대
강남권의 지산, 레이크힐스와 강북권의 송추, 서원밸리 모두 급매물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밖에 비에이비스타, 코리아 주주, 골드주주 등 대부분의 종목이 지속적인 하락패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 중가대
중가대 지수는 1460선을 기록하고 있으며 전반적인 혼조세 속에 엎치락뒤치락 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종목이 부각된 가격메리트를 살리지 못하고 침체에 빠져 있다. 근교의 인기클럽인 뉴서울과 기흥, 88, 남서울, 중부 등은 저가매수세가 간간히 유입되고는 있으나 전체적인 하락기조를 바꾸기엔 역부족이다. 태광과 제일, 수원, 한성 등의 급락세는 주춤하지만 여전한 약세권에 머물러 있다.
◆ 저가대
저가 클럽들은 지수 1300선을 하회하고 있다. 별로 오른 게 없는 탓에 급락세는 다소 완화된 상황이지만 여전히 침체에 빠져 있다. 프라자, 덕평, 양지, 한원 등 대표적인 저가회원권들은 매물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매수세 역시 초저가에 그치는 어려운 상황이다. 리베라, 안성, 이포, 등도 수급 불안 속에 혼조세를 보이고 있으며 몽베르와, 도고, 인천국제 등도 약보합권이다.
<에이스회원권거래소 애널리스트 손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