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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투자 A~Z 까지 ②

[포도재무설계의 낭만 재무설계] 채권투자란 무엇인가?

프라임경제 기자  2010.02.16 09: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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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번 칼럼은 지난번에 이어 채권투자전략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먼저 투자전략을 말하기에 앞서서 채권가격에 대해서 먼저 정리할 필요가 있다. 말킬(B.G. Malkeil)의 정리라고도 하는 채권가격정리는 채권투자를 하는데 있어서 반드시 알고 넘어가야 하는 내용이다.

① 채권가격과 채권수익률은 역의 관계이다.
② 만기가 긴 채권이 만기가 짧은 채권보다 가격변동폭이 크다.
③ 채권수익률 변동에 따른 채권가격의 변동폭은 만기가 길어질수록 증가하나 그 증가율은 체감한다.
④ 만기가 일정할 때 채권수익률 하락으로 인한 가격상승폭이 같은 폭의 채권수익률 상승으로 인한 가격하락폭보다 크다.
⑤ 표면이자율이 낮은 채권이 높은 채권보다 일정한 수익률 변동에 따른 가격변동폭이 크다.

위의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하면 채권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채권가격이 싼 것(채권수익률이 높은 것)을 매입해야하고 기간에 따라 전략을 달리할 필요가 있으며 채권만기가 길고 표면이자가 낮을수록 가격변동폭이 크다는 것이다.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위에서 언급한 내용들은 채권투자전략의 논리적인 근거가 되는 것으로 반드시 알고 넘어가야 한다. 우리는 이 말킬의 정리를 통해 채권투자를 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먼저 금리의 변동에 따라 채권을 투자하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지난번 칼럼에서 언급한 것처럼 채권은 금리의 변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특히 매월 한국은행에서 발표하는 콜금리(금융기관간 적용금리)는 채권수익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금리의 변동에 따른 채권투자전략을 보면 금리 하락시와 금리 상승시에 따라 전략을 다르게 할 필요가 있다.

현재의 상황에 빗대어 보면 「현재 한은의 콜금리는 2%이고 2009년 2월 이후 1년간 변동이 없었다. 또한 대부분의 금융기관이 예측하듯이 금리가 더 내려가기는 어렵고 경제상황을 고려하여 점차적으로 상승될 예정이다.」

다른 요소들을 배제한 채 이 사실만으로 채권투자전략을 고려한다면 향후 금리가 상승될 것이기 때문에 채권수익률은 하락할 것이라는 예상이 가능하다. 이에 따른 채권투자는 가격변동폭이 큰 장기채와 표면금리가 낮은 채권들을 단기채와 표면금리가 큰 채권들로 교체한다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다.

반대로 금리가 내려갈 것이라는 예상이 되면 반대의 전략으로 장기채와 표면금리가 낮은 채권을 매입하고 단기채와 표면금리가 높은채권을 매도하는 전략을 생각해볼 수 있다. 한가지 팁을 주면 한국은행의 가장 큰 목표는 물가안정이기 때문에 경제여건과 물가를 고려한다면 향후 금리의 변동을 어느 정도는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로 수익률차이를 활용한 전략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스프레드 운용전략이라고도 불리는 이것은 두 종목간의 수익률 격차가 어떤 이유에선가 일시적으로 확대 또는 축소되었다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일정한 수준으로 되돌아오는 특성을 이용하여 수익률의 격차가 확대 또는 축소되는 시점에서 교체매매를 행함으로써 초과수익을 얻고자 하는 전략이다.

현재의 상황을 예로 들면 중·장기회사채의 수익률은 단기회사채수익률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상태이다. 이때 중장기채를 매입한다면 향후 전반적인 시장이 안정될때 중장기의 높았던 수익률이 제자리를 찾게 되고 그때 보유하던 중장기채를 매도하고 단기채를 사는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초과수익을 확보 할 수 있다.

또 다른 예로는 기간에 따른 수익률차이를 활용하여 만기이전 수익률이 급감하는 구간을 피하기 위해 만기이전에 채권을 매각하고 다시 같은 기간의 채권에 재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아래의 그림을 보면 조금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채권수익률의 곡선의 모습은 아래처럼 우상향하면서 체감한다. 다시말하면 채권은 잔존기간이 짧아지면 수익률이 하락하여 채권가격이 상승하게 된다. 즉 채권을 매입하여 만기까지 그대로 보유하는 것보다는 만기이전에 매각하고 다시 채권을 매입하는 것이 투자에 있어 더 효율적이라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두가지 방법은 적극적인 채권투자 방법들이다. 하지만 이는 향후 시장환경에 대한 전망을 활용하여 투자하는 방법으로 전망이 틀리다면 오히려 손해가 발생하기도 한다. 반면 이처럼 채권투자에 신경쓰기 어렵다면 소극적인 투자전략도 고려해 볼만 하다.

소극적인 전략의 대표적인 방법은 만기보유 전략이다. 매입시점의 확정된 수익만 받는 것으로 가장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투자방법이라 하겠다. 하지만 이 전략을 사용할 때도 항시 더 좋은 조건의 채권이 나오면 교체매매를 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또한 단·중·장기 채권을 같은 수량으로 보유하는 사다리형 만기전략이나 중기채를 편입하지 않고 유동성이 높은 단기채와 수익률이 높은 장기채만으로 구성하는 바벨형 전략등이 있으나 이는 일반투자자들의 투자액 한계로 인해 여기서는 생략하도록 하겠다.

지금까지 채권 투자에 대해 하나하나 알아보았다. 아직 우리나라의 채권시장은 그리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안전자산으로써 채권은 경우에 따라 주식보다 더 높은 수익을 안겨주는 매우 매력적인 투자수단이다. 지금부터라도 이 채권에 대한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포트폴리오에 편입하길 권유한다. <지세훈 상담위원>

※포도재무설계는…

포도재무설계는 개인재무컨설팅 전문회사로 1998년부터 창립이후 11년간 4만여 가정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했다. 현재 한국가스공사, 한국노동연구원 등 공기업과 현대자동차, 서울아산병원, 보령제약 등 다수의 기업과의 체결을 통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무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네이버, 사회연대은행과 함께한 '희망부채클리닉', 서울시의 '희망통장'등의 사회복지사업에도 적극 참여, 2008년 보건복지부의 선도사업 파트너로 지정, 2009년에는 자산관리공사 재무건전화 사업 파트너로 지정되는 등 대한민국 재무설계의 리딩업체다.



   
 
◆지세훈
-포털사이트 NAVER 재테크 온라인상담사
-자산관리공사 재무건전화 전문 상담위원 활동
-보건복지부 부채클리닉 전문 상담위원 활동 중
-現 (주)포도재무설계 중앙지점 4팀장





   
 
◆오병주
-포털사이트 NAVER 재테크 전문답변진
-보건복지부 부채클리닉 전문 상담위원 활동 중
-서울아산병원 재무전문상담위원
-現 (주)포도재무설계 중앙지점 상담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