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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창업시장, 이것만은 알고 준비하자①

창업교육…충분한 경험 후 자금대출 필요

이호 객원기자 기자  2010.02.16 06: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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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민족의 명절 설, 가족간의 함께한 자리에 창업이 새로운 주제로 떠올랐다.

어려운 경기 여건을 감안해 창업을 망설이고 있지만, 정부의 다양한 창업지원 정책에 힘입어 창업을 고려하는 예비창업자도 증가하고 있다.

창업시장도 3월 프랜차이즈 박람회를 시작으로 예비창업자를 붙잡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창업컨설팅업체 올창이(www.allchang2.com)의 성대권 대표는 “2009년 창업시장은 정부의 창업 지원 정책, 프랜차이즈 사업육성안 등으로 인해 예비창업자들의 관심 및 유입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2010년부터는 가속화되어 성장할 수 있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 봤다.

또한 “청년창업부터 실버창업까지, 생계형 창업부터 투자형까지 등 다양화된 접근 경로로 인해 활성화가 될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며 “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그만큼의 리스크가 크게 존재하기에 준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가 강조하는 첫 번째는 창업교육의 필요성이다. 현재 대표적인 창업교육은 소상공인 창업 교육, 서울시 창업스쿨 등이 있다 이밖에도 창업교육이 이루어지는 단체 등이 있으나, 전문성 등에서 한정적일 수밖에 없다.

특히 대부분의 창업 교육이 3~4일 이내의 이론 위주로 끝나는 경우가 많고, 예비창업자들에 비해 교육인원이 턱없이 부족한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있다.

일부 예비창업자들은 교육의 필요성 보다는 대출을 받기 위한 수단으로 생각하는 것도 문제점이다. 충분한 경험과 교육 보다는 빠른 시간 안에 창업을 하려는 성향이 강하다.
 
이에 반해 일부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는 이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자체 교육을 강화하는 곳도 증가하고 있다.

   
 
  ▲ 독특한 아웃테리어로 젊은층의 발길을 잡고 있는 버들골이야기  
 
해산물 퓨전포차를 표방하고 있는 ‘버들골이야기’(www.bdgstory.co.kr)는 창업자가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 시스템을 마련했다. 단순한 가맹점 개설이 목표가 아니라 창업자를 성공하도록 만드는 것이 프랜차이즈라는 본사의 경영 이념 때문이다.

정신교육 뿐만 아니라 사업계획서 작성과 매장 운영에 대한 목표 설정, 이에 따른 본사의 지원정책 등을 스스로 유도하도록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극기 훈련과 매장 실습 등을 통해 가장 중요한 창업자 마인드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명태요리 전문 프랜차이즈 ‘바람부리명태찜’(www.zzimtang.co.kr)도 예비창업자의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유는 가맹점주의 직접 운영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 쫄깃한 맛이 뛰어난 바람부리명태찜의 '명태마리찜'  
 
바람부리명태찜은 1인분 5천원이라는 파격가에 국내에서 맛보기 힘든 명태요리를 제공한다. 때문에 주부 등 여심과 가족 고객이 즐겨 찾고 있다. 창업비용도 대폭 낮추고 모든 것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김선동 본부장은 “부부 등의 생계형 창업자의 성공을 위해 교육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직접 음식을 만들고 매장 운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초기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성대권 대표는 “창업자 요구에 맞도록 이론 교육 외에 현장 실무 교육 및 현장 실습을 강화하는 프랜차이즈 가맹본부가 증가하고 있다”며 “공공기관의 창업교육도 연수 기간을 두어 충분한 경험 후 사업 자금의 대출을 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더 보강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