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중국이 최근 통화긴축 강도를 높이고 있으나 쉽게 금리인상을 단행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4일 코트라중국본부는 ‘中 지준율 인상 배경과 전망 보고서’를 내고 중국의 은행 지급준비율 인상의 주목적이 유동성 축소이기 때문에 당장 기준금리 인상을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지난 12일 은행 지준율을 오는 25일부터 0.5%포인트 인상한다고 결정했다. 이는 지난달 12일 후 1개월 만에 2번째 지준율 인상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춘절(설) 후 2~3월에만 8000억 위안 이상의 통화안정채권 만기가 도래하고 수출이 새해 들어 급증하면서 시중 통화증가 압력이 커져 유동성 축소 차원에서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했다며 인민은행의 지준율 인상배경을 분석했다.
또 중국이 경기회복 초기 단계에 있어 물가불안이 크지 않다는 점도 금리인상 우려를 낮추고 있다.
중국 물가가 은행의 1년 만기 예금금리 2.25%를 넘어 실질금리가 0이 되면 금리가 인상될 수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일자리 창출과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이어서 물가만을 가지고 금리인상을 판단해서는 안된다고 보고서는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