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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이용섭 양자대결 구도로 재편

설 연휴 기점 대결구도 추이 주목

김성태 기자 기자  2010.02.13 11: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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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6월 2일 치러질 광주광역시장 선거 여론조사에서 강운태 의원이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이용섭 의원의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강운태-이용섭’ 양자대결 구도로 재편되고 있다.

여론조사기관인 더피플이 한겨례신문의 의뢰를 받고 지난 2월 9-11일간 광주지역 19살 이상 성인 남녀 1천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자동응답(ARS) 여론조사 결과 강운태 의원이 33.7%로 1위를 달렸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8%P>

강 의원은 지난 해 12월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30.3%, 1월에서는 33.1%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에 33.7%를 기록했다.

박광태 현 시장의 경우 지난 해 12월 14.4%에서 지난 달 13.9%를 보인데 이어 이번 조사에서 11.3%를 기록, 지속적인 하락세를 이어 나갔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이용섭 후보에 밀려 3위로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용섭 후보의 경우 지난 해 12월 7.8%, 지난 1월 13.3%에서 이번 조사에서 13.9%를 보여 상승세를 유지했으며, 결국 박 시장을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서는 기염을 토했다.

이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이번 설 연휴를 기점으로 강운태-이용섭 의원간 2자 대결 구도가 고착화 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양형일 전 의원이 10.4%, 정동채 전 장관 7.1%, 전갑길 구청장 4.9%,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 4.5% 등이었다.

또 여론조사 기관인 공공데이터센터(KPDC)가 지난 2월 7-8일 이틀간 광주광역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19세 이상 성인 남녀 1천29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ARS)를 실시한 결과 강운태-이용섭 의원이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2.73%P>

조사결과 지지후보에는 ▲강운태 22.9% ▲이용섭 21.4% ▲정동채 10.7% ▲전갑길 10.4% ▲양형일 10.2% ▲박광태 9.1%였다.

이 조사는 후보자를 일정한 순서대로 교대하는 로테이션방식을 도입했고, 각 후보별 경력도 2개씩 불러주는 등 조사의 신뢰수준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또 민주당 경선방법으로는 국민참여 경선제가 48.4%로 앞도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완전국민경선제 25.2%, 시민배심원제 11.3%, 완전자원경선제 3.5%, 기타의견 11.5%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