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한국전 승리 점수 맞히면 북한 미술품 공짜"

윤상호 기자 기자  2006.06.16 13:21:3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독일 월드컵 대한민국 승리 경기의 점수를 맞히면 북한 미술품을 공짜로 주는 이색 마케팅이 화제다.

   
북한작가 선우영의 '독도'
북남교역(대표 박영복)은 북한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그림 경매 사이트 nk몰(www.nkmall.com)에서 '남북한 공동 월드컵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nk몰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북한의 인민화가, 공훈화가 등의 작품을 매일 20점 이상 경매로 판매 중인 그림 경매 사이트. 지난 13일부터는 LG텔레콤과 제휴를 맺고 모바일 그림 경매 서비스도 실시 중이다. 전체 월 판매량은 500점 정도.

이번 이벤트는 16일-17일 경매와 19일-23일 경매에서 작품을 낙찰받은 고객이 각각 프랑스전과 스위스전의 한국 승리시 그 점수를 맞춘 경우 낙찰받은 작품을 무료로 증정하는 행사다.
 
박영복 북남교역 대표는"현재 작품의 평균 낙찰가가 50만원 선이고 1주일에 10점 이상 낙찰 받는 고객도 있는 것으로 볼 때 만일 이런 고객들이 점수를 맞출 경우 적게는 500만원에서 많게는 1000만원 상당의 예술품을 공짜로 받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북한 측에서도 한국이 독일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은 물론 4강 신화 재현을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이벤트 행사에 찬성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