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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안전점검 적극 대응해야 할 때

현대차 제네시스 쿱 급발진…원인 튜닝으로 밝혀

신승영 기자 기자  2010.02.12 10:5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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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 [사진=제네시스 쿠페 광고 한장면]  

도요타 대규모 리콜 사태로 자동차 업계가 술렁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인터넷 UCC를 통한 ‘제네시스 쿠페 급발진 동영상’이 네티즌 사이에서 또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문제는 제네시스 쿠페의 기어가 중립 상태에서 RPM이 급상승하는 장면이 그대로 인터넷에 공개됐기 때문이다.

동영상과 관련, 현대차는 직원을 파견해 동영상 차량에 대한 정밀 테스트를 실시, 급발진은 튜닝에 따른 차량 불균형이 원인인 것으로 밝혀냈다.

최근 현대차는 도요타와 혼다의 리콜 사태를 계기로 대규모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 중이다. 현대차의 국내외 400~500개의 1차 협력업체중 차량 안전과 직결된 핵심 부품업체를 선별한 뒤 본사 점검팀을 보내 집중적인 품질점검을 실시한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 해외 협력업체는 품질점검 기준을 제시해 1차 자체 점검을 실시 후 본사 점검팀을 보내 확인할 예정이며, 이후 핵심부품 점검대상을 확대, 연내 부품업체 전체에 대한 검증 작업도 완료할 방침이다.

업계에 따르면 차량 급발진 문제는 도요타뿐만 아닌 모든 차량에서 일어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급발진이 이론적으로는 일어날 가능성이 극히 낮으며 재연의 어려움 때문에 자동차 회사들은 대부분 운전자의 조작 실수 탓으로 급발진 주장을 일축하고 있는 상황이다.

차량 전문가들은 자동차의 전자화가 진행될수록 급발진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급발진의 문제는 모든 자동차사의 공통적인 문제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