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허경욱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국가경제를 건실히 운용하기 위해 공공기관의 부채를 적극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허 차관은 12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국제적인 기준으로 볼 때 공기업 부채는 국가 부채로 잡히지 않지만 공기업 부채가 급속히 증가하는 것은 사실”이라며 “공기업 경영 평가 시 부채 등을 고려해 보다 적극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재정의 경우 우리나라 국가 채무는 GDP 대비 36%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건전하고, 적자성 부채도 GDP 대비 16% 정도로 매우 좋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허 차관은 유럽국가의 재정위기 상황과 관련해 “그리스 등 최근 문제가 되는 유럽 5개국에 우리 금융기관이 빌려준 금액은 26억 달러 수준으로 무시해도 좋을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미국과 중국의 출구전략과 관련, 미국의 금융규제 강화는 은행의 과도한 행동을 막는 것이고, 중국의 긴축 정책은 아직 금리인상으로 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이 연착륙으로 가면 우리에게 좋지만 경착륙될 경우를 대비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