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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생명 김용훈 지점장 손만 거치면 최고로

박현군 기자 기자  2006.06.16 12: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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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그의 손만 거치면 최고가 된다"

부실점포를 초우량 지점으로 만들고 11명의 억대 연봉자를 키워낸 대한생명 김용훈 지점장이 주목받고 있다.

김 지점장은 보험 수요가 부족한 입지조건, 의욕없는 설계사, 매출부진 등으로 점포폐쇄라는 진단이 떨어졌던 경기도 하남시 신장브랜치를 부임 3개월만에 전사 1위 지점으로 만들고 3년만에 전 설계사 평균소득 1억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대한생명에서 영업실적과 고객서비스 등의 종합평가결과 상위 1%만이 가입할 수 있는 ACE클럽에도 13명이 가입돼 있다.

또한 지난 4월 설계사 42명의 총 소득이 4억3000만원에 평균소득 1000만원을 돌파했다.

대한생명은 이 추세대로 간다면 신장브랜치의 설계사 중 절반 이상이 억대연봉자로 구성되는 것은 물론 평균연봉 1억원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신장브랜치는 김용훈 지점장이 부임하기 전인 2년 전까지만 해도 평균연봉 3000만원 이하의 별볼일 없는 점포에 불과했을 뿐 아니라 매년 꼴찌지점으로 등극하며 점포폐쇄 직전까지 왔던 곳이다.

그러나 김용훈 지점장이라는 마지막 승부수가 성공을 거두면서 신장브랜치는 3개월만에 전 지점 매출 1위라는 기염을 토하며 기사회생했다.

이 후 신장브랜치는 지금까지 26개월간 전사 매출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김 지점장이 활용했던 노하우는 설계사들의 동기부여와 변액보험을 통한 재정컨설팅이었다.

설계사들에게 변액보험판매관리사 자격증 취득을 종용하고 재정 설계능력을 교육시키는 등으로 극성스러운 보험아줌마 들을 전문직 여성 재무컨설턴트로 탈바꿈 시킨 것도 전사 매출 1위를 달성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판명됐다.

현재 신장브랜치에는 매달 1500만원 이상 저축해 5년 내 10억을 모은다는 10억 클럽과 비슷한 의미의 5억클럽, 3억클럽 등이 형성돼 비슷한 수준의 설계사들끼리 서로를 격려하며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학습조직이 형성돼 있다.

이를 통해 김용훈 지점장도 지난 3년만에 대리에서 차장으로 특별승진에 억대연봉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