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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정체기 이렇게 극복하자’

서진남원장의 D-4개월 다이어트 프로젝트 ⑤

프라임경제 기자  2006.06.16 10: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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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다이어트를 하다보면 누구나 한번쯤은 정체기를 경험한다. 정체기란 다이어트 초기에 체중이 순조롭게 줄어들다가 시간이 흐를수록 그 속도가 느려지고, 다이어트를 하는데도 체중이 빠지지 않고 멈추게 되는 상태를 말한다.

몸무게의 변화가 거의 없거나 오히려 늘어나는 경우도 있다.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일정 기간이 지나 조금 나태해진 탓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똑같은 방법을 유지하는 데도 줄어들던 체중이 더 이상 줄지 않는다.

   
이런 경우는 프로그램에 익숙해져 어느새 몸이 적응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다이어트 초기의 빠른 감량은 체지방만의 감소 때문이 아니라 수분감소 부분이 많다. 또 다이어트 기간이 지속되면서 우리 몸이 이같은 상황에 적응하면서 에너지 소비량을 줄여 체중이 빠지지 않도록 스스로 조절을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체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운동강도와 식이요법에 변화를 주고 꾸준히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시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다이어트에 실패한다. 더딘 변화에 초조해져서 폭식을 한다거나 스트레스로 인해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운동강도를 무리해서 높이거나 칼로리 섭취를 너무 줄여 몸에 탈이 나서 실패하는 경우도 있다. 체중의 변화는 적지만 정체기에도 체지방은 감소한다.

따라서 다이어트 중 정체기가 찾아오면 불안해하거나 초조해하지 말고 자신에 맞게 운동강도와 식이요법에 변화를 주고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다이어트에 임하면 된다. 운동 종목이나 순서를 바꾼다든지 휴식시간을 줄이거나 운동기구의 중량을 늘리는 등 여러 방법으로 변화를 줄 수 있다. 운동 파트너를 사귀어서 같이 운동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김대리와 희정씨의 다이어트 이야기

다이어트 5,6주차에 접어든 김대리와 희정씨. 눈에 띄는 변화가 없었다. 둘 모두 정체기를 맞은 것. 그러나 정체기를 보낸 결과는 조금 달랐다.

김대리는 체중에 정체가 오자 회식 등을 핑계삼아 폭식을 두어 차례 했다. 때문에 체중이 0.3㎏ 늘었다. 반대로 희정씨는 체중에 변화가 없자 식사량을 1/3수준으로 줄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체중 감소가 없어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았다.

둘 모두 처음 맞는 정체기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았다. 때문에 무리한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하기도 하고 폭식으로 스트레스를 풀기도 하는 등의 문제가 생겼다. 두 사람 모두 정체기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던 탓.

각자에 맞는 처방을 통해 정체기 극복에 나서기로 했다. 김대리, 희정씨 모두 운동의 강도와 식이요법에 약간의 변화를 주었다. 또한 다이어트가 스트레스가 되지 않는 방법을 모색, 김대리는 목표달성에 따른 보상을 통해, 희정씨는 운동 파트너를 만드는 것으로 정체기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로 했다.


#서원장의 한마디

정체기에 들어서면 누구나 ‘이제 더 이상 몸무게가 줄지 않는 걸까?’ 라는 생각에 초조해 한다. 이때 다급한 나머지 더욱 식사량을 줄이거나 아예 절식을 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절대로 안된다. 공장이 가동되기 위한 최소한의 에너지는 지속적으로 공급이 돼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운동량은 좀 더 늘려도 좋다.

정체기에 들어섰을 때는, 과거의 체중과 현재 줄어들어 있는 체중을 비교하며 느긋이 즐기며 지나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


#정체기에는 이렇게 해 보세요

-체중에 연연하지 말자. 일주일에 2~3회 정도로 몸무게 재는 횟수를 제한, 몸무게 감소보다 인치가 줄어드는 것을 즐기자
-밥 세 끼를 꼭 챙겨 먹자. 안 먹는 게 오히려 독이 된다
-수분 섭취를 늘린다. 물만 먹어도 살찌는 체질은 없다. 물은 0㎉다
-유산소 운동량을 늘린다. 유산소 운동 전 적당한 근육운동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가계부 적듯이 식사일지를 기록하자. 


<네오클리닉 서진남 원장 (www.neoclinic.co.kr/ 566-4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