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국 1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아바타>가 3D의 혁명과 더불어 새로운 볼거리, 그 중에서도 영화의 배경이 되는 판도라 행성이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피터 잭슨 감독의 신작 <러블리 본즈> 역시 영화 속 천상과 지상의 ‘경계’로 지칭되는 새로운 세계 ‘In-Between’의 환상적인 비주얼이 눈길을 끌고 있다.
◆천상과 지상의 경계, 'In-Between'
1973년을 배경으로 14살의 소녀 ‘수지’의 죽음 이후, 남겨진 가족들이 그녀를 죽인 살인범을 찾아 나서며 점차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치유해가는 모습을 죽은 소녀의 시선을 통해 그려낸 피터 잭슨 감독의 5년만의 신작 <러블리 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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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킹콩>에 이어 최근 <아바타>에 참여한 웨타 스튜디오가 창조해낸 ‘경계’(In-Between)의 세계는 기존에 접해온 일반적인 천국이 아닌, 주인공 수지의 슬픔과 기쁨, 분노 등 내면의 감정들이 그대로 반영되는 환상적인 공간으로 완성되었다.
첫사랑과의 데이트 장소를 위해 달려가던 곳이 일순간 바다가 되어 발목을 붙잡고, 고요했던 바다가 남겨진 가족들에 대한 안타까움과 감정의 동요로 인해 커다란 병 속의 배가 부딪치고 침몰하는 공간으로 변화하기도 하는, 오로지 수지의 내면에 의해 움직이는 공간이 바로 ‘경계’(In-Between)의 세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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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기술적인 측면 이외에도 소녀의 감성을 표현할 수 있는 예술적인 부분에 집중,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을 참고하는 등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는데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경계’(In-Between)의 풍경과 디테일한 묘사까지 수많은 스케치를 통해 미리 검토하는 등의 사전 작업을 진행한 이들의 남다른 노력과 상상력이 더해진 끝에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러블리 본즈> 속 천상과 지상의 경계, ‘In-Between’이라는 새로운 세계가 완성될 수 있었다.
◆생명력 넘치는 공간, '판도라'
제임스 카메론의 <아바타>에 등장하는 판도라는 지구에서 4.4광년 떨어진 행성으로 이색적인 자연과 생명력 넘치는 동물들이 가득한 곳으로 창조된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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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밤이 되면 이들에게서 나오는 발광 물질로 인해 낮의 울창한 우림과 또 다른 볼거리를 전해준다. 여기에 판도라의 토착민 나비 족 외에도 사냥 수단이자 운송 수단인 다이어호스, 비행수단인 이크란, 숭배의 대상인 그레이트 리오놉테릭스 등 다양한 생명체들의 공존과 이들과 함께하는 주인공들의 모험이 공간적 특성과 어우러져 더욱 스펙터클함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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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두 거장 감독인 피터 잭슨과 제임스 카메론이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야심 차게 선보이는 신작으로, 현실에서 만나볼 수 없는 그리고 기존 영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세계를 환상적인 영상으로 그려내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러블리 본즈>와 <아바타>.
<아바타>의 판도라 행성에 이어 천상과 지상의 경계라는 특별한 세계를 선보일 <러블리 본즈>는 주인공의 감정에 따라 변화하는 색다른 차원의 공간이자 감성적이면서도 환상적인 영상미가 돋보이는 비주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