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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의 귀재 장서희, '산부인과' 속 스타일 분석

유병철 기자 기자  2010.02.11 10: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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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복수의 화신 장서희가 능력 있는 여의사로 돌아왔다. 방영 2주 만에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 '산부인과'는 장서희의 카리스마 연기로 재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아내의 유혹'에서 화려하고 시크한 패션 스타일로 패셔니스타로 자리매김한 그녀가 이번에는 냉철하고 실력 있는 여의사의 '빈틈없는 룩'을 선보이고 있다. 팜므파탈의 '민소희 패션'의 열풍을 일으키며 많은 화제를 낳았던 장서희의 '산부인과' 속 스타일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도도한 '민소희 헤어'에서 시크한 '아톰 헤어'로
장서희는 완벽한 캐릭터에 맞춰 스타일에서도 완벽한 스타일을 연출하며 완성도 높은 연기력에 힘을 더하는 배우 중 한 명이다. '아내의 유혹'에서 팜므 파탈로 변신한 장서희의 섹시하고 도도한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것이 바로 헤어 스타일이다.

극 중 민소희로 다시 태어난 구은재가 가장 먼저 한 일이 바로 헤어를 자르는 일이었다. 일명 '민소희 스타일'로 불리는 'C컬 보브 헤어'는 옆 기장이 뒷 기장보다 긴 스타일로 끝이 날카롭게 커팅되어 샤프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었다. 앞이 급격히 길어지는 라인을 이용하여 앞머리가 없고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 있는 헤어스타일을 얼굴라인을 자연스럽게 감싸며 동그란 얼굴을 세련되게 커버했다. 장서희의 깔끔한 단발 생머리는 패셔너블한 느낌을 연출해 20-30대 커리어우먼들에게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이번 산부인과에서도 워커홀릭의 여의사의 모습을 완성하기 위해 장서희는 헤어스타일부터 색다른 변신을 주었다.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를 위해 미듐헤어에서 과감한 쇼트커트를 선보였다. 일명 '아톰 헤어'라고 불리 우는 장서희 과감한 쇼트헤어는 도시적이고 시크한 '산부인과'의 캐릭터를 효과적으로 보여준다.

▶팜므파탈 스타일에서 내추럴 시크룩으로
'아내의 유혹'에서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란 직업에 맞게 원피스와 미니스커트, 블라우스 등 여성스러운 아이템에, 라이더 재킷이나 팬츠 등을 코디 해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했다. 여기에 볼드하고 화려한 목걸이나 귀걸이 등의 주얼리로 팜므파탈 느낌을 잘 표현했다. 또한 에나멜 펌프스, 클러치백 등으로 포인트를 줘 화려한 '민소희 스타일'을 보여줬다.

반면 '산부인과'에서는 장서희는 냉철한 의사로 변신하였다. 병원 안에서는 흰색 가운 안에 깔끔하고 심플한 부착형 귀걸이를 매치하여 전문성을 부각시켰다. 장서희가 선택한 부착형 귀걸이는 강렬한 쇼트커트와의 강약 조절에 효과적이다. 또한 병원 밖에서는 무채색의 캐주얼룩으로 2010년 트렌드인 내추럴 시크를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컬러풀한 머플러로 포인트를 주어 빈틈없는 스타일을 완성하였다.

뮈샤 김정주 주얼리 디자이너는 "장서희는 '아내의 유혹'에서 여성스러운 의상들과 함께 화려하고 볼드한 주얼리를 매치해 팜므파탈 악녀를 잘 표현했다"라며 "이 때 드롭형 귀고리로 도도한 이미지를 강조한 시그니쳐 스타일링을 보여줬다면, 이번 '산부인과'에서는 올해 트렌드인 미니사이즈의 주얼리를 선택하여 꾸미지 않은 듯 세련되고 시크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