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미국 FDA 와 유럽 CE 승인을 받는 등 세계에서 검증받은 기술로 의료용 레이저 기기 분야에서 1등 기업이 되겠다"
의료용 레이저기기 전문업체인 맥스엔지니어링 황해령 대표는 15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지난 1997년 설립된 맥스엔지니어링은 피부과, 치과, 성형외과 등에서 사용되는 의료용 레이저 기기 전문 업체다. 미국, 독일 등의 선진국에서만 생산되는 고체 레이저를 이용한 피부과용 의료기를 국산화해 세계 37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멕스엔지니어링은 미국 FDA, 유럽 CE 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으며 자체 메카트로닉스(전자공학 광학 기계공학) 기술을 가지고 있다. 의료용 레이저 관련 특허 3건 보유, 현재 출원 중인 특허 7건 등 의료용 레이저 기기 분야의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상용화된 제품군은 문신제거, 혈관질환 치료, 여드름 등 미용에스테틱 분야와 치과에서의 연조직 치료, 산부인과 무혈수술 등 치료 및 수술용 레이저 의료기기 5종이다.
황 대표는 "이미 피부과 부문 의료용 레이저 기기 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으며 전체 매출의 60%는 해외 판매분이다"라며 "지난해 일본과 대만에서만 200만달러 정도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 안에 미국 시장 본격 공략을 위해 마케팅 사무소를 개설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레이저 의료기기는 피부과, 안과, 치과, 정밀 수술분야에 사용되고 있으며 정밀한 치료가 가능하고 부작용이 적으면서 회복시간이 빠르다.
국내 의료용 레이저 기기 시장은 2005년 기준 428억원 규모로 2007년까지 연 평균 12%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시장은 같은 기간 연평군 17.5%의 성장이 점쳐지고 있다.
황 대표는 "높은 초기 연구개발 투자비용, 국내 의료기기 업체의 영세성, 선진국 주도형 산업, 의공학 연구인력 부족 등 높은 진입장벽을 형성하고 있다"며 "원천기술에 의한 제품 우수성 확보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멕스엔지니어링은 제조, 판매까지 총괄적인 사업영역을 구축하고 있으며 전 직원의 30%가량이 연구개발 인력"이라며 "원천기술보유를 통한 원가 절감 등 가격경쟁력도 충분하다"고 전했다.
맥스엔지니어링은 지난해 76억540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 매출 목표는 131억2600만원이다.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공모주 청약을 실시하며 공모주는 122만4100주다.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등 170만4615주(41.8%)가 1년간 보호예수되며 한국산업은행이 보유한 40만7500주(10.0%)는 1개월간 보호예수된다. 공모예정가는 2900원(액면가 5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