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양형일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10일 민주당은 풀뿌리 민주주의 실천을 위해 현행 4인 선거구제를 유지할 것을 촉구했다.
양 후보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 중앙위원으로서 시민들에게 면목이 없다”고 사과하며 “선거구제와 관련해 대구시 한나라당 소속의원들을 비난하면서,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광주광역시에서 한나라당과 똑 같은 행태를 보이는 것에 대해 “내가하면 로맨스고 타인이 하면 불륜이다”라는 말이 떠오른다며 거듭 광주시민들에게 사과를 표명했다.
양 후보는 “다수당이 독점한 의회에서는 견제와 균형을 위해 부여된 감시권이 약화돼 집행기관의 독주를 막아 행정 수행의 건전성을 확보한느데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양 후보는 “선거구 조정문제에서 의원들이 본인이 속한 지역구를 더 많이 챙기려는 행태 또한 과연 풀뿌리 자치정신에 맞는 일인지 다시 한번 되새겨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9일 광주시의회 본회의장 앞에서 광주시민단체인 희망과대안, 2010여성정치네트워크,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등 시민사회단체·정당 회원 100여명은 ‘4인 선거구 쪼개기’ 철회를 촉구하는 피켓 시위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