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수력원자력은 16일 신고리 1호기 원전 건설 본격 착수를 알리는 타설작업에 맞춰 기념행사를 가진다고 밝혔다.
원자로는 본래 지진에 대비하고 안정성 확보를 위해 암반층 위에 세워진다. 타설작업이란 암반층 위에 콘크리트를 붓는 작업으로 원자력 발전소 건설의 처음을 알리는 상징성이 큰 작업이다.
신고리 1,2호기는 지난해 1월 정부로부터 실시계획승인을 받아 발전소 터 닦기 공사인 부지정지공사를 착수했고 이번 콘크리트 타설로 구조물공사가 시작되면 2008년 4월 원자로를 설치, 2010년 말에 준공 될 예정이다.
신고리 1,2호기는 총 공사비 약 4조9000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국책사업으로 설계, 제작, 시공 및 시운전에 유수의 국내․외 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연 인원 800만명 이상이 건설에 투입돼 고용 창출효과는 물론 부산 및 영남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중재 사장은 이날 “고유가와 지구온난화로 최근 세계 각국에서 원자력발전이 청정에너지로 부각되고 있다”며 “신고리 1호기는 안전성과 경제성이 더욱 향상된 개선형 한국표준원전으로 2010년경 국내 안정적 전력공급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