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유한킴벌리가 생명의 숲과 함께 숲 가꾸기에 본격 나선다.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2013년까지 4년간 약 570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꾸기로 한 것.
첫 번째 숲가꾸기 사업은 김천시, 해남군, 시흥시, 충주, 강원대, 서울대 등 6곳에서 시행하며, 2월 10일 경기도 시흥시와의 협약식을 시작으로 각 지자체와도 협약을 맺고 지역의 특성과 전문가의 지도에 따라 3월부터 식재를 포함한 사업을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올 한 해 동안 가꿔질 숲 면적은 300ha로 총 1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산림 전문가, 산림청, 생명의숲 등이 참여한 별도의 조림사업위원회가 구성되어 자문에 나설 예정이다.
사업 면적만 놓고 볼 때, 나무심기와 숲가꾸기의 비중은 약 20%, 80%에 달한다. 다시 말하면, 이미 갖춰진 숲을 지역에 특화된 건강한 숲으로 가꾸는데 주력할 것임을 뜻한다. 해남군의 경우, 침엽수가 널리 분포하고 있어 기후 변화에 대비한 황칠나무, 후박나무 등 난대 수종으로의 갱신이 필요한 상황임을 감안, ‘난대림 특화 모델’로 가꿔질 예정이며, 김천시의 경우, 백두대간의 줄기가 지나가는 길목이자 중요 문화재가 소재하고 있어 경관림과 문화재 보호림 기능을 강화한 ‘자연환경보전림 모델’이 될 전망이다. 시흥시의 경우, 시민들을 위한 건강한 쉼터로 활용 가능한 도시숲 조성을 위해 ‘생활환경보전림 모델’로 가꿔질 예정이다.
이처럼 지역 특성에 맞춘 건강한 숲 가꾸기 모델 개발을 통해 기존의 나무심기 위주에서 숲 가꾸기로의 패러다임 변화를 촉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1984년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시작한 이래 2009년까지 국내외에 총 3,900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꾸어 왔으며,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이 30년이 되는 2013년까지 5,000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꿀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