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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신1동 일대, 첨단 복합 문화도시로 변신

청계천변 40층규모 상업·업무 및 주거시설 2116가구 조성

김관식 기자 기자  2010.02.10 14: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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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서울에 도심권 대표 낙후지역으로 손꼽혀온 청계천변 종로구 창신1동 일대가 역사·관광·패션이 함께 어우러진 복합 문화도시로 탈바꿈한다.

10일 서울시는 ‘24시간 활력 넘치는 복합 문화도시’ 조성을 중심으로 청계천변 40층 랜드마크 타워 건립, 흥인지문 인근 대규모 역사문화고원 조성, 영세봉제 업테 밀집지역을 첨단 봉제패션타운으로 변신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창신·숭인 재정비촉진계획(안)’을 오는 11일 결정·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되는 창신1동 일대는 훌륭한 입지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발전이 정체된 1단계 구간의 사업 추진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2단계 구간보다 먼저 재정비촉진계획을 결정·고시하게 됐으며 2단계 구간은 현재 재정비촉진계획 결정·고시를 위한 주민공람 절차가 진행 중이다.
   

<창신·숭인재정비촉진계획(1단계구간) 조감도/ 서울시>

   

 
먼저 제 1구간인 창신 1동 일대 청계천변에 40층 랜드마크 타워 건립된다. 최고 높이 145m, 약40층 규모의 랜드마크 타워가 건립돼 도심권의 새로운 복합 문화도시의 중심축 역할을 하게 된다. 랜드마크 타워엔 업무·판매·쇼핑 등 다양한 용도의 복합시설이 들어서며 저층부엔 지역특성을 살려 특화된 의류·패션쇼핑몰로 꾸며진다.

또 이 일대는 6개 구역으로 나뉘어 용적률 806~971%를 적용, 약 5~40층 규모의 상업·업무·문화 및 주거시설 2116호(임대주택 413호 포함)가 신규로 들어선다.

흥인지문 인근엔 흥인지문을 세계적 보물이자 관광명소로 자리매김시킬 대규모 역사문화공원이 부지면적 약 7357㎡에 조성된다.

이에 따라 공원엔 흥인지문의 역사성을 상징하는 전시가벽, 쉘터형 휴게시설, 야외스탠드, 흥인지문 경관보호를 위한 나무가 식재된다.

또 보행자 유입을 극대화하기 위한 특화된 가로활성화 계획도 수립했다. 청계천로를 3m 확폭(12m→15m)해 주변지역의 교통난 해소에 기여하고, 청계천변에서의 개방감 확보를 위해 고층부 건물폭원은 55m이하, 고층부와 저층부간 이격거리는 5m이상으로 제한했다.
 
이로써 보행자들이 대상지역 남쪽에 흐르고 있는 청계천의 멋진 자연경관을 다양한 지점에서 맘껏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1960년대 국내 최초 중정형 아파트로서, 커뮤니티 형성이 용이하고 보존가치가 있는 지구 내 동대문아파트(1개동, 131가구)를 시비로 매입·리모델링한 후 예술인들을 위한 문화창작·전시공간으로 활용한다.

이로써 문화창작·전시공간은 관광객이 많은 지역의 특성, 인근 의류·패션타운이나 동대문디자인 프라자 등과 연계해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가치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재정비촉진계획 결정으로 이 일대에 문화, 축제, 패션이 함께 어우러진 새로운 복합문화축이 조성된 창신동 지역은 24시간 활력이 넘치는 도심으로 의류·패션타운,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등을 즐겨 찾는 10~30대층과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유입되면서 인근 지역은 ‘참여+즐길거리+먹을거리+소비’의 One Stop Lifestyle이 가능한 도시공간이 재편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울시는 창신·숭인 지구 제2단계 구간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안도 2월5일부터 공람을 실시해 빠른 시일 내에 제2단계 구간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을 결정할 계획이다.

제2단계 건축계획안에 따르면 전체 면적 73만8152㎡는 8개 촉진구역으로 나뉘어 개발되며 용적률 227~774%를 적용, 주상복합을 포함한 주택 7855호(임대주택 1571가구 포함)가 신규로 들어서게 된다.

특히, 1~2인 가구 및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특성을 감안해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 주택을 전체 주택공급량의 45%가 넘는 3570가구로 계획했다.

또한 동대문역 근처인 종로구 창신동 669-2번지 일대 약8525㎡의 대지에 지상11층 연면적 약5만6000㎡ 규모로 조성되는 ‘봉제르네상스 패션타운’엔 생산 및 전시·판매가 원스톱으로 이루어지는 완결형 생산집적시스템이 구축된다.

시에 따르면 이는 내년부터 보상을 시작해 2014년 완공될 예정이며 지구 내 각 촉진구역의 사업시행자가 부지를 제공하고, 서울시에서 패션타운을 건립·운영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임계호 서울시 뉴타운사업기획관은 “창신·숭인지구 지역이 접근성이 뛰어난 주변 교통인프라 및 개발여건을 바탕으로 자연, 문화, 산업, 주거가 어우러진 편안하고 살기 좋은 서울 도심권의 대표적인 ‘복합 문화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