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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가동 한 달 만에 가스누출 사고…23명 중경상

박지영 기자 기자  2010.02.10 10: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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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당진군 송악면 고대리 현대제철 제강공장에서 작업 중 유독가스가 누출돼 23명이 질식했다. 이는 제철소 가동 한 달 만에 일어난 사고로 충격을 더한다.

충남 당진에 있는 일관제철소에서 유독가스가 누출된 건 9일 오후 2시45분쯤. 사고는 지난달 5일 가동한 현대제철 고로제철소 LDG 부스타룸에서 고철을 녹일 때 발생하는 일산화탄소를 저장탱크로 보내는 과정에서 가스가 역류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유운호(60·서울 화곡동)·김영탁(46·경기 안양시 호계동)·민병렬(55) 씨 등 3명이 중상을 입고, 박모(29·경기 광명시) 씨 등 20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중 민 씨와 김 씨는 증상이 심해 천안단국대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며, 유 씨는 당진 백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