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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관리 요령…가입보다 환매시기 중요

[포도재무설계의 낭만 재무설계] 주가하락해도 꾸준히 불입 해야

프라임경제 기자  2010.02.10 09: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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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해 초반 상담을 받은 고객으로부터 주말에 전화가 왔다. 종합주가지수가 계속 하락하는데 가입한 펀드를 해지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물어보기 위해서였다. 그 고객은 4년 후의 결혼자금을 위해 20만원씩 적립식펀드에 가입했었다.

다시 한 번 재무목표가 4년 후라는 것을 인식시키고 그 안에 회복될 확률이 크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시켰다. 그리고 혹시나 해서 납입중지를 했는지 물었더니 역시나 그랬다는 것이다. 적립식펀드의 효과는 주식시장이 하락할 때 꾸준히 불입해야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하고 당장 납입중지를 해지하도록 했다.

최근 주식시장은 고점대비 9%이상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마음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번 금융위기 때 주가의 하락을 경험해봤지만 한번 하락하기 시작하면 끝없이 떨어질 것만 같아 불안하기만 하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주가가 하락하기 시작하면 심리적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펀드를 환매하거나 납입을 중지한다.

하락시점에 꾸준히 불입한 투자자와 납입을 중지한 사람과의 차이는 주가가 회복되면 나타난다. 이때 아무리 후회해도 되돌릴 방법은 없다.

이처럼 좋은 펀드를 고르는 것보다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가 더욱 중요하다. 그럼 지금부터 적립식펀드를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다.

첫 번째로 가장 중요한 것은 최소한 3년 이상의 재무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펀드에 가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펀드에 투자하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표준편차가 작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 표준편차가 작아진다는 것은 갑작스럽게 수익률의 변동이 발생할 확률이 적어진다는 것을 말한다.

즉, 위험이 작아지는 것이다. 투자는 위험에 대한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펀드로 어느 정도 안정적인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최소한 3년 이상의 기간을 두고 투자해야 한다. 중간에 주가가 폭락한다하더라도 회복할 시간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IMF때 1년 6개월 만에 이전수준을 회복했으며 금융위기 때에도 1년 만에 고점대비 70%이상을 회복했다.

두 번째는 주식시장의 흐름에 상관없이 꾸준히 불입하라는 것이다. 많은 투자자들이 주가가 하락하면 불안한 마음에 적립식펀드의 납입을 중지한다. 아래의 표들을 보면서 주가 하락 시에 꾸준히 불입하는 경우와 불안한 마음에 납입을 중지하는 경우를 비교해보자.

   
 
기준가를 종합주가지수라고 생각하고 표를 보면 보다 이해가 쉬울 것이다. 위쪽 표는 주가에 상관없이 30만원씩 꾸준히 펀드에 불입한 경우고, 아래쪽 표는 주가가 700포인트까지 떨어지자 불입을 한번 중단한 경우다.

나중에 주가가 900포인트까지 회복되었을 때 꾸준히 불입한 경우는 8%수익률이 발생했지만 중간에 한번 납입을 중지한 경우는 그 절반밖에 수익률을 올리지 못했다. 한 번의 선택이 두 배의 수익률 차이를 만들어 낸 것이다. 이처럼 주식시장이 하락하는 시기에 꾸준히 불입하는 것이 주가 회복 시에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인 것이다.

마지막 세 번째는 목표수익률을 정하고 기계적으로 환매하라는 것이다. 적립식펀드는 가입시점보다 환매시점이 중요하다. 환매시점에는 적립금이 많기 때문에 적은 수익률 변동에도 환매금액의 차이가 커진다. 적어도 목표시점 1년 전부터는 환매를 생각해야 한다.

하지만 주가가 오를 때에는 더 오를 것 같고 떨어질 때에도 금방 반등할 것 같은 생각에 환매 하는 것이 쉽지 않다. 욕심을 버리고 목표수익률과 손 절매 기준을 정해 기계적으로 환매를 해야 한다.

보통 10%내외로 목표수익률을 정하고 기준에 도달하게 되면 환매를 통해 수익을 획정시켜야 한다. 그 후에 주가가 더 상승한다 해도 아쉬워할 필요는 없다. 이미 원하는 목표를 달성했기 때문이다.

돈을 버는 진리는 굉장히 단순하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이다. 하지만 이를 실제로 실천하는 것은 생각만큼 쉽지 않다. 공짜점심은 없다. 적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원한다면 당연히 그만큼 신경을 써서 관리해야 한다. 운에 맡기는 위험한 투자는 보다는 철저한 관리를 통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는 투자를 해야 한다. <오병주 상담위원>

※포도재무설계는…

포도재무설계는 개인재무컨설팅 전문회사로 1998년부터 창립이후 11년간 4만여 가정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했다. 현재 한국가스공사, 한국노동연구원 등 공기업과 현대자동차, 서울아산병원, 보령제약 등 다수의 기업과의 체결을 통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무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네이버, 사회연대은행과 함께한 '희망부채클리닉', 서울시의 '희망통장'등의 사회복지사업에도 적극 참여, 2008년 보건복지부의 선도사업 파트너로 지정, 2009년에는 자산관리공사 재무건전화 사업 파트너로 지정되는 등 대한민국 재무설계의 리딩업체다.

   
   

◆지세훈
-포털사이트 NAVER 재테크 온라인상담사
-자산관리공사 재무건전화 전문 상담위원 활동
-보건복지부 부채클리닉 전문 상담위원 활동 중
-現 (주)포도재무설계 중앙지점 4팀장


 

 

   
   
 
◆오병주
-포털사이트 NAVER 재테크 전문답변진
-보건복지부 부채클리닉 전문 상담위원 활동 중
-서울아산병원 재무전문상담위원
-現 (주)포도재무설계 중앙지점 상담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