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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주가?'中경기선행지수 속에…'

류현중 기자 기자  2010.02.09 15: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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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중국 경기선행지수가 지난해 11월부터 하락세를 나타냄에 따라 국내 반도체 업황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9일 하이투자증권은 중국 경기선행지수 증감률과 한국 반도체 수출액 증감률 및 한국 반도체 업체들의 실적 간의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다며 현재 중국 경기선행지수 증감률의 하락은 향후 국내 반도체 수출액 증감률과 반도체 업체들의 실적 둔화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역사적으로 중국 Tech 수요는 중국 경기선행지수 증감률을 약간 후행하는 모습을 보여왔다며 중국의 Tech, 반도체 수요 강도가 국내 반도체 업체들의 실적 및 주가를 전망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지표이며 주목해야 할 매크로 지표라고 주장했다.  

이에 하이투자증권 송명섭 연구원은 “한국 반도체 주가의 하락이 중국 경기선행지수 증감률 반락에 의한 중국 Tech 수요 둔화 가능성에 크게 기인하고 중국 경기선행지수 증감률이 반등하기 전까지는 한국 반도체 주가의 본격적 상승도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00년 1월 중국 반도체 수요에 큰 영향을 받는 홍콩을 포함한 중화권 (중국+홍콩)은 전체 한국 반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의 10.7%에 불과했으나 2009년 12월에는 무려 52.2%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