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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장 후보 여론조사 도마위

전갑길 "일부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들, 당선에 목매 도덕성 상실"

정운석 기자 기자  2010.02.09 14: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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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근 언론을 통해 발표되고 있는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가 공정성과 객관성이 결여된 맞춤형 여론조사라는 지적이 나왔다.

실제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언론에서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가 조사기관마다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공정성, 객관성에 의문이 제기됐었다.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경선 출마를 선언한 전갑길 광산구청장은 9일 "최근 출처가 불분명한 여론조사가 횡행하고 있다"면서 "이는 공정성과 객관성이 결여된 이른바 맞춤형 여론조사로 유권자들을 혼란에 빠트리고 여론을 왜곡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 청장은 "일부 광주시장 후보들이 이같은 '당선만 되고보자'는 식의 여론조사를 악용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반드시 척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뢰인의 입맛에 맞춘 결과를 마치 과학적으로 조사된 사실인 것처럼 유포시키고 있다"며 "고도의 도덕성이 요구되는 자치단체장이 되겠다는 사람들이 이래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전 청장은 "변태·불법 여론조사가 이루어질 수 없도록 선거관리위원회와 사법당국의 철저한 감시와 단속이 절실하다"며 "후보들도 구태를 버리고 정정당당한 경쟁을 펼쳐 지방자치 발전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