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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병철 연구원의 2월8일 선물시황

류현중 기자 기자  2010.02.09 10: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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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안녕하세요. HMC투자증권 평촌지점 WM 곽병철입니다. 주말 잘 지내셨나요? 날씨도 우울한데 주가도 많이 빠져서 심리적으로 힘든 하루였습니다.

오늘은 전일 대비 0.61% 하락한 203.30pt로 지수를 마감했습니다. 거래대금은 전일 보다 적은 36조1,009억원으로 마쳤습니다. 지난 금요일 미국증시는 1월 비농업부문의 신규고용지표의 악화로 약세로 시작했지만 장 후반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을 하면서 10,000포인트를 가까스로 지켜냈습니다. 우리 코스피는 0.91% 하락한 1,552.79pt로 지수를 마감했습니다.

   


장중 최고가는 204.10pt, 최저가는 202.85pt로 1.25pt의 변동폭을 보였으며 전일 보다 적은 변동을 보여줬습니다. 미국 VIX지수는 0.12pt로 26.11% 상승했으며, BDI지수는 2,715.00pt로 1.12% 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VKospi지수는 전일 대비 0.92% 상승한 22.92pt로 마감하면서 지수의 변동성 확대를 나타냈습니다.

개인은 선물 667계약 매도, 외국인 903계약 매수, 기관 99계약을 매도했으며, 미결제약정은 전일 대비 235계약 늘어난 111,762계약으로 마감했습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은행(-4.83%), 건설(-2.96%), 철강금속(-2.06%)로 하락폭이 컸습니다. 반면 통신(+2.26%), 의약품(+0.92%), 전기전자(+0.17%)순으로 상승 폭이 컸습니다. 특히 신한지주와 KB금융이 유럽발 신용위기와 금호그룹 워크아웃 가능성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베이시스는 -0.07, 괴리율은 -0.28%를 나타냈으며, 프로그램 수급은 차익거래 1,191억원 매도, 비차익거래 272억원 매도로 총 1,463억원 매도를 나타냈습니다. 외국인이 지난 주 금요일에 이어 연속적으로 현물을 매도하고 있고, 프로그램 수급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에 지수 수급은 굉장히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기관이 매수를 해주고 있지만 그 동안 코스피 매수 세력인 외국인이 빠진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대부분 아시아 시장은 하락했으며, 호주, 대만 등이 강보합으로 마감했으며 나머지 국가들은 하락폭이 컸습니다. 원/달러환율은 전일 대비 0.17% 상승한 1,171.9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지난 주에 이어서 안전자산인 달러 수요가 늘어나면서 원화약세가 급격하게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할 수 있습니다.

   
   
선물 차트를 보면 지난 주에 하락을 계속해서 이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기관이 매수로 인해 하락폭이 제한되는 모습을 보여줘서 다행이지만 일본을 비롯해 우리 코스피의 하락폭이 커진 점은 부담스럽습니다.
   

하락폭이 크지는 않았지만 지난 주의 하락폭을 계속해서 유지하는 점과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달러의 가치가 폭등하면서 달러인덱스가 전일 대비 0.17% 상승한 80.62로 마감한 점은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함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이번 주 옵션만기일이 변곡점으로 작용을 할지는 계속해서 지수를 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주가는 여전히 하방의 가능성을 많이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선물 매매자는 매도포지션으로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