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메리츠증권은 9일, 대우조선해양(042660)에 대해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제안했다.
옥효원 매리츠증권 연구원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분기 대비 2.6%와 26.2% 증가한 3조1763억원, 2003억원을 기록했다" 며 "2008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고 전했다.
옥 연구원은 이어 "영업이익의 개선은 드릴쉽의 연속건조가 시작된 해양부문 수익성 개선이 주도한 것으로 추정된다" 며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세전이익의 경우 자회사인 망갈리아 조선소에 대한 대손충당금 설정으로 지분법 손익이 당분기 1000억원 규모의 손실을 기록했기 때문" 이라고 덧붙혔다.
그는 "대우조선해양의 주가 모멘텀은 타 조선사와 마찬가지로 일반상선 발주 회복, 드릴쉽 반복건조에 따른 수익성개선, 2010년 상반기로 기대되는 산업은행 지분매각에 따른 M&A가 이슈" 라며 "다만 M&A 기대감은 2006년 8월 POSCO의 인수의지 표명과 2008년 3월 산업은행의 지분 매각 진행시 몇차례 불발된 경험이 있으므로 가시적인 진행절차를 보고 결정할 사안" 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