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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필립스LCD, 폴란드 모듈공장 건설

조윤성 기자 기자  2006.06.15 09: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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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필립스LCD가 폴란드 브로츠와프 모듈 공장 건설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LG필립스LCD는 동유럽 생산 거점이 될 폴란드 모듈 공장 건립을 위해 지난해 9월 폴란드 정부와 투자 계약을 체결한 이래 9개월 만에 기공식을 갖게 됐다.

LG필립스LCD는 내년 3월까지 연간 300만대 생산 규모의 모듈 라인에 대한 공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며 2011년까지 연간 1100만대 생산 규모의 모듈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폴란드 모듈 공장 기공식은 LG필립스LCD가 LCD업계 최초로 유럽 현지 생산체제를 위한 생산거점 확보를 본격화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G필립스LCD는 첨단 기술력이 집적된 TFT-LCD 패널의 경우, 국내 생산에 집중하고 후가공 조립공정인 모듈 생산은 고객 밀착 지원을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글로벌 생산 체제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동유럽 지역은 LCD 패널의 고객사인 주요 TV 세트 업체들의 현지 생산 공장이 집중돼 있어 LG필립스LCD는 폴란드 모듈공장 설립을 계기로 고객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LG필립스LCD는 동유럽 현지 거점 확보를 통한 생산과 공급의 현지화로 물류비, 인건비 등을 절감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유럽 TV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G필립스LCD 구본준 부회장은 “유럽 최고의 인적자원과 최적의 투자 환경을 두루 갖춘 브로츠와프에 업계 최초로 모듈 공장을 설립함으로써 유럽 LCD TV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공식 행사에는 구본준 부회장을 비롯, 폴란드 카지미에즈 마르친키에비츠 총리, 브로츠와프 라파우 두트키에비츠  시장, 코비에르지체 리샤르드 파홀릭 시장 등 양측 대표단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