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금호아시아나 '계열 분리 가능성'

이철현 기자 기자  2010.02.08 17:15:5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금호타이어의 경영권은 현 명예회장인 박삼구 회장 부자가 갖고 금호석유화학의 경영권은 박찬구 전 회장이 갖기로 합의했다.

금호그룹 대주주들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채권은행들과의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에 전격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 앞서 박삼구 금호그룹 명예회장과 박찬구 전 회장 등 오너 일가는 보유하고 있는 금호 계열사 지분에 대한 위임권을 채권단에 제공하기로 했다.

대신 채권단은 기존에 약속했던 대로 금호석화를 포함한 오너 일가의 경영권을 보장해 주기로 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금호 워크아웃 개시 때부터 채권단은 오너일가가 주식을 담보로 내놓을 것을 요구해왔다.

한편, 금호산업, 금호타이어와 이들 회사 협력업체에 지원키로 했던 380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도 이번 주중에 모두 집행할 예정이다.

또한 채권단은 이달 말까지 금호그룹 경영정상화 방안에 대한 큰 그림을 마련하고 내달까지 세부 방안을 확정해 구조조정을 진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