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석 기자 기자 2010.02.08 16:48:48
[프라임경제] 전남지역에서 지난해 축산, 식량 작물, 채소, 과수, 화훼, 가공, 특용작물 등으로 1억 이상 소득을 올린 농업인이 1438농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1억 이상 소득을 올린 농업인은 전년보다 448명 증가한 1438명으로 분야별로는 축산이 54.5%인 783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식량 작물 17.6%(253명), 채소분야 11.2%(161명), 과수 6.6%(95명), 특용작물 3.3%(47명), 화훼 2.5%(36명), 기타 0.6%(8명) 순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소득 규모별로는 1억 원 이상 2억 원 미만이 81.3%인 1169명, 2억이상 10억 미만이 11.5%인 263명, 3억이상 5억미만 4.6%인 66명, 5억이상 10억미만이 2.2%인 32명이고 10억 원 이상(0.4%) 소득을 올린 농업인도 6농가나 됐다.
전남도는 국제 유가와 사료․비료 등 각종 농자재 폭등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년(990명)보다 무려 45%(448명)가 증가한 것으로 이들은 오직 한길을 걸어오면서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고급화․차별화를 통해 성공을 이뤄 다른 농업인과 농업에 종사하고자 하는 젊은이들에게 농업도 얼마든지 돈을 벌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처럼 1억 이상 고소득 농가가 크게 증가한 것은 농가들이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과 함께 시군의 지속적인 관심과 행정적 지원을 확대한 결과라는 분석이다고 덧붙였다.
시군별로는 자체적으로 1억농 CEO 육성계획을 수립·추진한 나주시가 133농가 증가한 253농가로 가장 많았고, 강진·해남·장흥군도 부농 육성계획을 수립·추진한 결과 100농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갑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이들 고소득농가중 발표능력이 있는 농업인을 희망 메신저 및 사례발표 강사로 적극 활용하고 성공 사례집을 발간·배포해 다른 농업인들이 벤치마킹토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5천만원 이상 농가가 1억 이상 고소득농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농업인 경영컨설팅 등 농림사업과 연계해 맞춤형 지원과 경영 마인드 제고를 위한 경영교육 등 행정 지원을 적극적으로 강화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