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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선 수성 불구 냉온탕 증시 당분간 반복

박현군 기자 기자  2006.06.15 02: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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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14일 새벽 서울 시청과 전국을 휩쓸었던 붉은 물결의 함성이 한국축구에 이어 증시도 살렸다. 그러나 낙관하기에는 여전히 이르다는 분석이다.

15일 증권시장에 따르면 전일 종합주가지수가 1200선이 무너질 것이라는 비관론 속에서 큰 폭 상승하며 증시의 심리적 마지노선을 지켜냈다.

신영증권의 이승우 에널리스트는 "1200선이 무너진다는 것은 지난 2004년 7월 이후 형성된 상승 곡선이 하락곡선으로 전환되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는 본격적인 환매 분위기를 이끄는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즉 1200선 붕괴는 1998년 IMF 시절의 증시 암흑기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는 의미다.

이러한 점에서 신영증권은 이날 종합주가지수의 강한 반등으로 시장의 자신감이 조금이나마 회복돼 암흑기로 가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막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해석했다.

그러나 신영증권은 "최악의 시나리오를 막았다는 것일 뿐 시장은 짧은 반등과 냉온탕을 오가는 듯한 불안정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자들의 신중한 선택을 강조했다.

<< 태극전사들에게 토고전 역전승의 기운을 일으킨 붉은악마의 함성이 증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 반등을 일으키며 한국 증시를 지켜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