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신학기가 다가오면서 예비수험생들은 1년간 공부할 참고서를 선택하게 되는데, 이때 참고서를 얼마나 잘 고르느냐에 따라 공부에 흥미를 붙일 수도 있고 본인의 실력도 상승시킬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떤 기준으로 본인에게 맞는 참고서를 선택해야 할까? 공부의 신(http://gongsin.com)의 도움으로 예비 고3수험생들을 위한 좋은 참고서 선택법을 알아본다.
1. 절대참고서는 없다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오해하는 것 중 하나가 ‘1등이 푸는 참고서는 다를 거야’라는 것이다. 또한 1등이 공부한 공부법, 1등이 공부한 참고서, 1등이 다니는 학원을 끊임없이 궁금해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참고서만 보면 1등을 할 수 있다는 비법 같은 참고서는 존재하지 않는다. 각자의 학습 환경과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참고서를 선택할 때는 자신의 학습 스타일, 수준, 용도 등을 고려하여 본인에게 맞는 책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좋은 참고서는 1등이 푸는 참고서가 아니라 바로 내 수준에 맞는 참고서라는 점을 잊지 말자.
2. 성적대별 참고서선택법 ①상위권: 여러 참고서를 단권화하는 작업 통해 반복학습 문제집을 무조건 많이 푼다고 해서 좋은 것만은 아니다. 가령, 3권의 참고서를 1번씩 보는 것보다 1권의 참고서를 3번씩 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이 3권의 참고서를 활용해 나만의 참고서를 만들어보는 것도 좋다. 방법은 3권의 참고서 중 가장 중심이 되는 참고서는 3번 반복하고, 나머지 2권의 참고서는 한번씩 보기를 되풀이하는 것이다. 그 다음 2권의 참고서에서 중요한 내용만을 골라 한 권의 참고서로 합치면 교과서와 함께 영역별로 중심이 되는 참고서를 한 권씩 가질 수 있다.
상위권 학생일수록 반복학습이 중요한데, 그 방법으로 추천하고 싶은 것이 바로 참고서의 단권화 작업이다. 단, 여러 참고서를 한 권의 참고서로 만들기 위해서는 가장 중심이 되는 참고서의 선정이 중요하다. 중심참고서의 선정 또한 본인의 스타일을 고려하여 선정하도록 하자.
②중위권: 기출문제집으로 수능시험 파악 중위권이 하위권 학생들보다 좀더 쉽게 공부할 수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보통 중위권 학생이 중상위권 혹은 상위권으로 올라가는 과정에서 여러 난관에 부딪히게 되는데 그 이유는 수능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지 않은 채 공부에만 몰두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태에서는 시험을 봐도 점수는 오르지 않고, 오르더라도 쉽게 떨어지기 쉽다.
중위권 학생들에게 가장 좋은 공부법은 기출문제 풀이다. 기출 문제집을 통해 수능에 대한 기본적인 감을 키우고, 그 감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학습 전략을 수립해야 하기 때문이다.
기출문제집은 기출문제를 단원 별로 엮어서 편집한 참고서를 추천한다. 중위권 학생들은 아직 교과 단원 별 구성을 완벽하게 파악하지 못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러한 참고서들이 적합하다. 또한 수능은 고교 교육과정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후 문제를 출제하는 시험이므로 수능 출제위원들이 어떤 식으로 고교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문제를 출제했는지 감을 익히는데도 도움이 된다.
③하위권: 적절한 개념 설명, 쉬운 문제의 반복, 풍부한 해설이 있는 참고서를 선택하라 개념설명이 너무 쉬워도, 너무 어려워도 NO!
보통 하위권학생에게는 개념이 쉽게 설명되어 있는 참고서가 적합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하위권 학생들의 가장 큰 약점은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인데, 개념 설명이 너무 쉽게 되어 있다면 학생들은 개념을 이해하지 않고 단순히 읽기만 하게 된다. 이 경우 ‘이해했다’고 착각하고 넘어가버릴 수가 있다. 반대로 개념이 어렵게 설명되어 있는 참고서는 공부에 흥미를 느낄 수 없게 만들기 때문에 적합하지 않다. 하위권 학생들에게는 도전의욕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더욱 중요하므로 너무 어려운 참고서를 골라 스스로 의욕을 꺾을 필요는 없다.
쉬운 문제가 반복되는 참고서를 선택 하위권 학생들이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개념을 읽고 이해하려는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 실제로 개념을 습득하는 가장 기본적인 단계는 개념 설명을 보고 개념을 활용한 문제를 반복해서 푸는 것이다. 따라서 쉬운 문제가 반복되는 참고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때 문제의 난이도가 조금씩 올라가면서 반복되는 문제는 더욱 더 좋다.
풍부한 해설이 있는 참고서를 선택 문제를 푸는 것만큼이나 해설을 보면서 답을 확인하는 작업도 중요하다. 하위권 학생의 경우 굉장히 쉬운 문제에서도 막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문제를 풀다가 막힌 문제를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한 해설이 담긴 참고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단, 유념할 것은 해설을 보고 이해가 됐다고 해서 그냥 넘어가지 말라는 것이다. 반드시 해설을 보고 이해가 가더라도 다음 문제를 혼자 힘으로 풀어봐야 한다. 친절한 해설은 막힌 문제의 힌트를 얻는 용도로만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진학사 블랙박스 개발팀 김은영 수석팀장은 ”결국 모든 참고서는 교과서로 통한다. 즉, 교과서가 모든 공부의 기본이 되어야 한다. 교과서를 중심으로 공부하되 자신의 학습 스타일이나 수준에 맞는 좋은 참고서를 선택하여 공부하는 것이 성적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