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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일가 사재출연 '구조조정 가속도'

이철현 기자 기자  2010.02.08 15: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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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금호아시아나 그룹 오너 일가가 자회사 경영정상화를 위해 전체 계열사 보유지분을 채권단에 담보로 제공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금호그룹 구조조정이 본격적인 가속도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호그룹 오너 일가는 8일 산업은행 및 채권단과의 지루한 갈등 끝에 그룹 계열사 지분을 산은에 담보로 제공키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금호그룹 오너 일가가 사재출연을 결정함에 따라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에 대한 자금지원 총 3800억원이 이뤄져 협력사들은 설 연휴 이전 자금난에서 벗어나게 됐다.

이와 관련, 채권단은 사재출연을 전제로 금호일가의 사재출연을 전제로 금호산업에 2300억원, 금호타이어에 500억원의 긴급자금지원을 결의한 바 있다.

또한 산은은 오너들의 보유계열사 주식처분 위임권을 넘겨받음에 따라 금호석화에 대해서는 경영권을 종전대로 보장하고 향후 감자 등 구조조정의 큰 틀을 2월경에, 세부안은 3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