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양도세 감면 혜택 종료일이 몇일 남지 않은 가운데 오는 4월에 실시되는 2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이 수요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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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2월부터 바뀌는 ‘주택공급에관한규칙’이 2차 보금자리주택에 적용될 예정임에 따라 해당되는 제도나 자격에 대한 맞춤 전략이 필요하는 것이 전문가들은 조언이다.
◆일반공급·신혼부부… ‘경쟁 치열’
공급물량 중 특별공급(65%)을 제외한 잔여물량이 일반공급으로 배정된다. 청약저축 납입총액으로 당첨자를 선정하기때문에 당첨경쟁이 가장 치열할 전망이다.
노부모 등 특별공급의 낙첨자와 함께 당첨자를 선정하고 저축총액이 많은 대기수요자들이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에 한꺼번에 몰리기 때문이다. 특히 시범지구의 경우 일반공급 당첨자의 평균 저축액이 1028만원, 최고 저축액은 3217만원이었다.
강남권은 커트라인이 1200만~1920만원을 기록했고 경기도 역시 수도권 지역 경쟁의 경우 650만~1010만원 이상이여야 당첨이 가능했다. 2차 보금자리지구 당첨권은 서울은 1500만~1600만원, 경기는 750만~950만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혼부부는 공급물량의 15%범위 안에서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혼인기간이 5년 이내로 그 기간에 출산, 입양, 임신 중인 신혼부부다. 소득제한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소득의 100%(맞벌이는 120%)이내고 청약저축 또는 주택청약종합통장에 가입 후 6개월(6회납입)이상 경과해야 한다.
신혼부부특별공급은 공급면적이 전용60㎡이하에서 전용85㎡이하로 확대돼 수요자의 관심이 높아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써브 나인성 연구원은 “1차 시범지구 때 배정물량 488가구에 총 9638명이 신청해 평균 19.8대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했다”며 “1차 때 커트라인이 자녀2명인 경우도 많았기 때문에 2차 보금자리 역시 강남 등 인기지역은 자녀가 2명이상인 부부가 당첨될확률이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생애최초 청약자의 신청자격은 생애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는 청약저축1순위(600만원이상) 무주택세대주로서 혼인중이거나 자녀가 있는 자 등이고, 근로자 또는 자영업자로 5년이상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에 납부를 한 사람을 기준으로 한다.
소득제한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소득의 80%에서 100%로 상향조정 됐다. 생애최초는 일반공급이나 다른 특별공급 경쟁에서 불리한 대기수요가 추첨으로 당락이 결정되는 생애최초로 몰리기 때문에 2차 보금자리도 5대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3자녀, 노부모 특별공급 ‘유리’
이번에 공급될 제 2차 보금자리주택은 당첨확률은 3자녀나 신혼부부 등 특별공급이 유리하다.
나 연구원은 “특별공급은 공급량의 65%로 일반(35%)보다 훨씬 많다“며 “ 또 자격 조건은 까다롭지만 상대적으로 경쟁률이나 커트라인이 낮게 형성됐고 낙첨되더라도 일반공급에서 다시 당첨을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3자녀의 경우, 공급물량의 10%범위 안에서 서울, 경기, 인천의 인구비율에 따라 배정되고 수도권 거주자 중 미성년자녀 3명 이상인 무주택세대주가 청약할 수 있다. 당첨자 선정이 청약저축 납입총액에 의한 우선공급이 아니고 배점표에 따른 특별공급으로 통합됐기 때문에 점수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졌다.
시범지구의 커트라인은 강남권이 80~95점, 경기도가 70~85점을 기록했고 당첨자의 85% 이상이 80점 이상인 것을 감안하면 2차 보금자리 당첨권 점수는 서울은 90~95점, 경기는 80~85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부모는 공급물량의 5%범위 안에서 입주자모집공고일 당시 3년이상 만65세이상의 직계존속을 부양하고 있는 청약저축 1순위 자에게 공급된다. 공급물량이 기존 10%에서 5%로 축소돼 당첨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기존의 우선공급에서 특별공급으로 바뀌었지만 청약저축을 적용하기 때문에 납입총액이 많을수록 유리하다. 지난 시범지구의 강남권 커트라인은 660만~960만원으로 평균684만원이었다. 따라서 2차 보금자리는 강남권은 750만~850만원, 경기는 650만원 이상이면 당첨을 기대할 수 있다.
이와 관련 나 연구원은 “3자녀와 노부모 특별공급은 시범지구의 경우처럼 경기권 물량이 일부 미달될 수 있기 때문에 자격이 된다면 적극적으로 청약해 볼만하다”고 조언했다.
◆인천·경기 수요자, 강남권 신청 가능
이번 2차 보금자리 주택은 올 2월에 바뀌는 ‘주택공급에관한규칙’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바뀌는 자격이나 주의사항을 확실하게 숙지해야 한다.
먼저 2월부터 바뀐 수도권 택지지구 지역우선공급 비율 조정으로 경기·인천 수요자도 서울 강남권 보금자리 신청이 가능해 졌다. 경기도 내 지역의 경우 지역우선 물량 청약시 해당 주택건설지역 거주자가 유리하다.
또한 맞벌이 부부는 소득제한이 신혼부부가 120%로 확대되지만 생애최초는 100%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3자녀 특별공급에서 당첨권 점수 동점시에는 미성년자녀수, 세대주의 연령이 많은자 순으로 당첨자를 선정하고 신혼부부는 해당지역거주, 추첨 순으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특히 부부 각각 중복신청이 불가하고, 기관 추천 특별공급 신청자는 특별 및 일반공급에 중복신청시 모두 무효 처리가 된다. 이와 같이 부적격 당첨자 등 사전예약 권리 포기자는 당첨일로 부터 1~2년간 사전예약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