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SK증권은 8일, 성광벤드(014620)에 대해 4분기 저점으로 실적회복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제시했다.
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475억원, 102억원으로 전기대비 각각 -18.2%, -30.2% 급감" 이라고 추정하며 "3분기 신규수주가 472억원에 그쳤으나 4분기 수주가 회복돼 2010년 1분기 매출액은 605억으로 전기대비 27.4% 증가할 것" 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1년에서 1년6개월로 길어진 플랜트 설계기간으로 피팅제품의 발주 시점도 착공 후 6개월에서 9개월로 늘어났다" 며 "수주 급증 예상 시점이 1월에서 4월로 지연됨에 따라, 4월부터 본격적인 피팅발주가 예상된다" 고 설명했다. 본격적인 피팅발주가 예상되는 프로젝트는 사우디의 쥬베일, 스키다 정유, 사비아 복합 화력 발전 등을 꼽았다.
그는 이어, 18일 이후 성광벤드의 주가가 18% 하락한 이유로 ▲주식시장 조정에 따른 동반하락, ▲신규수주부진, ▲실적악화에 대한 우려를 꼽으며 "그러나 중동플랜트 붐으로 촉발된 수주모멘텀으로 인해 성광벤드의 수혜 가능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