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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용, 광주·전남 새로운 통합 '촉구'

행정체제개편, 호남은 심각한 차별과 불이익을 당할 것

김성태 기자 기자  2010.02.08 10: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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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정찬용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8일 오전 10시 광주시의회 기자실에서 정부주도의 지방행정체제개편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광주․전남의 새로운 통합을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정 예비후보는 “전국을 50~60개의 광역시·통합시로 개편하고, 도의 자치기능을 배제하자는 식의 방안은 지방자치의 근간을 흔들고 중앙권력의 강화를 목표로 한 반민주적, 시대착오적 음모”라고 규정했다.

또 “그런 방식으로 광주·전남이 분할되면 호남의 역사와 전통, 전라도라는 지역사회 구조와 공동체적 특성이 와해돼 결국 정치적, 역사적 의미에서 전라도가 지도에서 사라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 후보는 “도의 자치기능이 배제되면 광주·전남의 경우 호남이라는 광역 단위의 우산, 정치적 교섭력이 약화돼 심각한 차별과 불이익을 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후보는 지방행정체제 개편의 방향과 관련해 “지자체의 입법권, 조세조정권 등의 강화를 통한 지방분권의 강화, 민주주의와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발전 모델의 추구, 인위적 지역 분할이 아닌 정치적, 역사적 지속성을 기반으로 한 행정체제 개편”을 제안했다.

정 후보는 “‘광주전남통합추진위’ 구성을 제안하는 한편 ‘광주발전연구원’과 ‘전남발전연구원’의 통합을 추진하고, 광주․전남의 비전 수립과 정책 공조에 나설 것”을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