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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어라 ‘튀어야 산다’

메뉴·인테리어 등 독특…고객 만족도를 높여라

이호 객원기자 기자  2010.02.08 08: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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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창업시장이 꿈틀거리고 있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창업 아이템도 동종 브랜드와의 차별성을 꾀하면서 예비창업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막걸리와 일본식 선술집이 강세를 보이면서 비슷비슷한 퓨전 주점 브랜드들도 잇따라 런칭디고 있다. 그 중에 독특한 일본식 선줄 브랜드는 ‘자라쿠’(www.zaraku.com)다.

기존의 사케 중심의 퓨전주점에서 벗어나 다양한 식사 메뉴를 겸비하면서 식사와 주류를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Japaness Pub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내고 있다. 특징은 독특한 인테리어와 메뉴다. 가족이나 비즈니스 접대를 위해 요리주점으로는 드물게 일품요리코스를 개발했다. 선호도가 높고 맛이 뛰어난 메뉴들로 선정, 단체 고객들이 즐겨 찾고 있다.

메뉴도 냉동식품이 아닌 수작요리다. 신선하고 엄선된 식자재로 음식을 매장에서 직접 만든다. 본사는 이를 위해 별도의 요리교육도 실시한다. 창업자가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주방장도 파견해 준다.

인테리어는 오리엔탈적인 이미지에 현대적인 세련미를 가미했다. 좌식 테이블과 정통 다다미를 깔아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을 느끼도록 했다.

   
  ▲ 매장 아웃테리어부터 차별화가 눈에 뛰는 버들골이야기  
 
해산물 정통 포장마차 ‘버들골이야기’(ww.bdgstory.co.kr)는 신선하고 독특한 해산물 요리와 인테리어로 이미 젊은층 사이에서는 유명한 매장이다.

버들골이야기의 해산물 요리는 매장에서 직접 만든다. 신선한 조개류와 해삼, 멍게 등이 젊은층의 기호에 맞게 데코레이션되어 제공된다. 신선도와 맛에서 뛰어나다는 평을 듣고 있다.

여기에 홍합 등 해산물과 떡볶이가 어우러진 해물떡볶이는 여성들의 선호도 1위다. 양도 푸짐하고 맛도 뛰어나 식사 대용으로도 가능하다.

인테리어는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벽면에는 매장을 다녀간 고객의 사연을 담은 메모지들로 가득하다. 메뉴판도 독특하다. 양철 냄비뚜껑에 직접 쓴 정겨운 글씨가 눈에 뛴다.

명태 요리로 유명한 ‘바람부리명태찜(www.zzimtang.co.kr)’은 주택가의 주부들을 공략해 인기를 얻고 있는 해산물전문점이다. 국내에서 찾기 힘든 명태 전문요리점이면서도 가격은 1인분 5,000원이다.

샐리러맨의 점심이나 저녁, 주부들의 모임, 가족 외식공간 등으로 인기가 높다. 대표 메뉴는 꼬들꼬들한 명태와 아삭아삭한 콩나물이 매콤한 양념과 어우러진 명태콩나물찜이다. 여기에 명태에서 우러난 시원하고 담백한 국물 맛이 일품인 명태백탕은 바람부리명태찜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다. 명태 살코기와 각종 야채로 숙성시킨 명태식해와 부드러운 한방 수육이 만난 명태식해수육과 얼큰한 명태내장전골은 술안주로도 제격이다.

바람부리명태찜은 업종전환 창업시 창업비용이 2,000만원이 채 되지 않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개설비용 보다는 매장 매출 증가에 따른 물류 수익으로 프랜차이즈를 영위하겠다는 선진 시스템을 도입했다.

   
 
  ▲ 아기자가한 소품들로 여성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솔레미오 내부 모습  
 
패밀리레스토랑 ‘솔레미오’(www.솔레미오.kr)는 이미 스파게티 요리로 인지도를 얻은 브랜드다. 여기에 여성의 감성을 자극하는 독특한 인테리어는 연인들이 즐겨찾는 또 다른 이유다.

원목의 자연스러움을 그대로 표현한 내부 구성과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편안한 느낌을 제공한다. 잘 조성된 공원에 와 있는 듯한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솔레미오는 여성들이 좋아하는 이태리 정통 스파게티 외에도 스테이크, 그라땅, 피자 등 다양한 요리도 갖췄다. 연인 뿐만 아니라 가족 외식 공간으로서의 분위기와 맛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다.

외식업 전문컨설팅업체 알지엠컨설팅(www.rgm.co.kr)의 강태봉 대표는 “고객의 선택기준이 다양해진 만큼 꼼꼼함도 더해졌다고 할 수 있다”며 “같은 가격을 지불하고도 만족도가 높은 매장을 선택하는 만큼 외식업에서의 차별성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