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지지도 급상승, 현 시장 제치고 2위
강운태 33.5%, 이용섭 18.4%, 박광태 12.7%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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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지난 달 21일 열린 이용섭 의원의 출판기념회에는 민주당 핵심 중진의원을 포함해 1만여명이 참석해 전당대회를 방불케 해 인지도 급상승의 결정적 계기가 됐다> | ||
특히 인지도 면에서 다른 후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데도 불구하고 2위로 올라선데다 지금까지 각종 여론조사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이런 추세라면 강 의원과 이 의원 간의 양강구도가 형성될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주)윈지코리아컨설팅(이하 윈지코리아)가 지난 4일 실시한 광주지역 여론조사 결과, ‘차기 광주시장 후보로 누가 가장 낫냐’라는 질문에 강운태 의원이 33.5%를 기록해 지지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지난 연말까지 2위였던 박광태 현 시장의 지지도는 12.7%로 하락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3위권 후보였던 이용섭 의원은 지난 1월 11일 출마선언과, 21일 출판기념회 개최 등 본격적인 시장 후보로서의 활동을 시작한 이후 지지도가 상승되면서 이번 조사에서 18.4%를 기록, 2위로 올라선 것으로 집계됐다.
후보 인지도 면에서는 박광태 시장이 84.0%로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강운태 의원 69.8%, 정동채 의원 62.5%, 양형일 전 의원 51.1%, 전갑길 구청장 49.3%, 이용섭 의원 47.6% 등의 순이었다.
후보별 인지층 내 호감층 비율을 살펴보면, 이용섭 의원이 66.2%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 강운태 의원이 62.0%, 정동채 의원이 45.3%, 양형일 전 의원 33.5%, 전갑길 구청장 32.0%, 박광태 시장 22.0%였다.
특히 이용섭 의원의 경우 현재 인지도가 가장 낮은 상황이나, 인지층 내 호감층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나, 본격적인 선거운동 전개로 추후 인지도가 상승되면 여타 후보에 비해 지지도 상승의 잠재력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윈지코리아측은 이에 대해 “이용섭 의원의 경우 인지도 자체가 워낙 낮은 상태였으나 지난달 중순 민주당 정세균 대표, 손학규 전 대표, 이해찬 전 총리 등이 참석해 언론의 조명을 받았던 출판기념회의 영향으로 최근 상승 국면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광주시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성·연령·지역별 할당표본 추출을 통해 조사됐으며,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한 유선전화로 실시됐다. 유효표본은 1천2명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