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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용복)의 경희대 한방병원을 연계한 농어촌지역 무료 순회진료가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전남농협이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경희대 한방병원 무료진료는 1~5일까지 완도군 소안농협(조합장 김장수)에서 실시했다.
특히 이번 무료진료는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외국인 여성농업인 가정 등 1,100여명이 진료혜택을 입었다.
무료의료봉사를 위해 땀 흘렸던 경희대 연합의료봉사단 녹수회(대표 이재현)는 교수 1명과 한의대·간호대 학생 등 50여명으로 구성돼 있어 의료지원 서비스가 부족한 농어촌지역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번 무료 한방진료에서는 농번기 농어업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침술, 부항, 물치치료, 첩약제공, 건강상담 등 한방 전반에 대한 진료가 이뤄졌다.
완도 소안농협은 경희대 연합의료봉사단이 펼친 농어촌지역 의료봉사활동이 더욱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5백여만원어치의 약제비를 지원했다.
진료를 받았던 김진식씨(81·완도군 소안면 이월리)는 “이런 시골에서 경희대 한방진료를 어떻게 받아 보냐”면서 “그 동안 형편이 어렵고 큰 병원이 없는 오지에 있어 아픈 곳이 있어도 참고 살았는데 뜸도 뜨고 물리치료도 받으니 병이 다 나은 기분”이라며 기뻐했다.
경희대 연합의료봉사단 대표 이재현씨는 “농어촌지역은 경제적 어려움과 대형 병원이 없어 아픔을 참고 견디면서 오히려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면서 “농협과 손잡고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농어촌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전남농협은 농어촌지역의 급속한 고령화 및 여성화 추세를 반영하듯 해마다 의료지원서비스를 희망하는 지역농협들이 늘어나고 있어 경희대 한방병원은 물론 서울대학교 병원을 연계한 무료의료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