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정동채 전 문화광광부 장관이 광주시에서 추진 중이 돔구장 건설과 연계된 신도시 건설을 반대하고 나섰다.
정동채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5일 "광주시에서 추진 중인 돔구장 건설에 대해 구장 건설에는 찬성하지만 돔구장과 연계해 건설될 예정인 신도심 개발은 도심 공동화를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정 예비후보는 “광주시가 추진하려는 돔구장은 5만명의 주거단지가 포함된 신도시를 조성할 뿐 아니라 돔구장 주변 100만평에 2조 5천억원을 들여 스포츠레저관광타운을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현재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상황에서 광주시가 추진하려고 하는 타운건설은 프로젝트와 중복되거나 연계되는 사업들”이라며 ”중복투자가 우려되며 자칫 문화중심도시사업의 차질을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돔구장 건설에 대한 광주시민 의견수렴이 이뤄져야 하며, 민간기업의 투자 제안서에 대한 전문가 검토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동채 예비후보는 특히 “신도시라는 특혜성 사업허가와 맞물려 추진 돼서는 안 되며 민자유치를 통한 돔구장 자체만 건설이 가능하도록 추진돼야한다”고 주장했다.
정 예비후보는 “민자유치가 어려울 경우 자체 건립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면서 "광주시의 재정여건을 고려해 △광주시의 예산 출자 △기아구단의 출자 △KBO의 출자 △기업투자 △국비지원 방식도 충분히 타당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정동채 예비후보는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야구를 시범종목으로 채택한다면, 국비지원을 정식으로 요청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