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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흑자전환 목표”… 투자액 102%↑

박지영 기자 기자  2010.02.05 14: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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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상선이 5일 이사회를 열고 올 한해 사업계획 및 투자계획을 확정했다.

현대상선의 올해 매출목표는 7조1373억원. 이는 지난해 매출액인 6조1155억원보다 17% 증가한 수치다.

현대상선은 또 흑자전환을 목표로 영업익 3358억원, 컨테이너 수송목표 305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기대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지난해 5654억원 손실을 봤다.

특히 현대상선은 흑자전환을 목표로 투자규모를 대폭 늘렸다. 지난해 2560억원을 투자한 현대상선은 선박 및 항만시설 등에 총 5176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이는 지난해 2560억원보다 102% 늘어난 금액이다.

이날 현대상선은 지난해 4분기 실적도 공개했다.

현대상선이 발표한 영업실적에 따르면 현대상선의 매출은 지난해 3분기 1조4200억원에서 4분기 1조5703억원으로 11%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3분기 2406억원에서 4분기 818억원으로 크게 개선됐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부터 실적이 호전되고 있고 올해 들어 컨테이너 부문과 특히 유조선 부문에서 뚜렷한 실적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며 “올해도 대외 경영환경이 힘들겠지만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영업 최우선주의’를 실천해 올해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올 한해 ‘영업 최우선주의’를 모토로 전 계열사가 영업력 강화에 힘써 ‘영업의 현대’를 만들자”고 강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