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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20대 여성이 보고 싶은 영화 1위는?

한국의 글로벌 프로젝트 ‘사요나라 이츠카’ 열풍

한종환 기자 기자  2010.02.05 10: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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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의 기획력과 자본으로 만들어진 자랑스런 한국의 글로벌 프로젝트 <사요나라 이츠카>가 지난 1월23일 최초로 개봉한 일본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다양한 연령대의 일본 여성 관객들로부터 호평이 이어지면서 일본 극장가에 오랜만에 한국 영화 장기 흥행전이 펼쳐지게 된 것이다.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이재한 감독, <러브레터>의 나카야마 미호, <냉정과 열정 사이>의 작가 츠지 히토나리의 만남으로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지난 1월23일 일본에서 개봉한 한국의 글로벌 프로젝트 <사요나라 이츠카>가 개봉 2주차를 맞아 일본에서 흥행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개봉 첫 주말 1억3211만5000엔(한화 16억7000만원)의 수익을 올린 <사요나라 이츠카>는 개봉 2주차 주말인 1월 31일까지 9일 동안 총 4억4484만1400엔(한화 56억 5000만원)을 벌어들였다.

   
 

<일본의 연예사이트인 '문화통신'에서 20대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1월 개봉작 중 가장 보고 싶은 영화는?' 설문에서 '사요나라 이츠카'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5년간 일본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최고 흥행작이었던 <괴물>의 일본 흥행 성적을 세 배 이상 뛰어 넘는 수치다. 특히 <아바타>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기대작들이 대거 개봉해 박스오피스 10위 진입작 중 5편이 신작이었던 지난 주말 일본 극장가의 상황을 고려해 볼 때, <사요나라 이츠카>의 선전은 매우 고무적이다.

일본에서 장기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내 머리 속의 지우개>의 대성공으로 ‘감독한류’의 선두주자로 꼽혀온 이재한 감독은 <사요나라 이츠카>를 통해 일본에서 다시 한 번 ‘흥행감독’으로 입지를 굳히게 됐다.

한국어로 ‘안녕, 언젠가’를 뜻하는 <사요나라 이츠카>는 태국을 배경으로 4개월 동안의 운명적인 사랑과 그 사랑이 바꿔놓은 세 남녀의 인생, 그리고 25년 후의 예상치 못했던 재회를 그린 감동적인 러브 스토리다.

멜러 장르의 특성 상 영화의 주요 관객은 여성들로, 젊은 층과 직장인들뿐 아니라 주부와 중년 여성들까지 폭넓은 여성 관객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일본의 연예사이트 문화통신닷컴 (http://www.bunkatsushin.com/modules/bulletin/article.php?storyid=36895)에 따르면 20대 여성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1월 개봉작 중 가장 보고 싶은 영화’ 설문에서 <사요나라 이츠카>가 1위를 차지했다. 일본의 영화 정보 사이트 eiga.com (http://eiga.com/movie/ranking/access/weekly/)에서도 <아바타>에 이어 주간 영화 랭킹 2위를 차지하며 개봉 후 이어지는 관심과 입소문을 입증했다.

   
 

<영화정보사이트서 아바타 이어 인기 랭킹 2위를 차지했다>

 
 
<사요나라 이츠카>로 12년만에 스크린에 컴백해 화제가 되고 있는 일본 최고의 톱스타 나카야마 미호는 영화의 이 같은 흥행에 직접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이번 주말 추가로 일본 4개 도시 횡단 무대인사에 나서기로 결정했으며, 영화의 원작이 된 츠지 히토나리의 동명 소설 역시 일본 서점가 베스트셀러로 떠오르는 등, 지금 일본에서는 <사요나라 이츠카>를 향한 뜨거운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사요나라 이츠카>는 ‘냉정과 열정 사이’ 등의 작품으로 해외에서 폭넓은 인지도를 갖고 있는 일본의 저명한 소설가 츠지 히토나리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러브레터>의 히로인이자 일본의 수퍼스타인 나카야마 미호를 캐스팅해 이재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태국, 일본, 한국 3개국에서 다국적 스탭진이 촬영을 진행한 작품.

한국이 기획, 투자하고 제작한 자랑스런 한국의 글로벌 프로젝트 <사요나라 이츠카>는 일본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 받아 한국에서는 올 봄 개봉해 멜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