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대한전선은 이탈리아 소재의 프리즈미안 지분 9.9% 전량을 처분했다고 4일 밝혔다.
대한전선에 따르면 이태리 현지 시각으로 4일 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블록 세일 형태로 지분 9.9% (17,820,000주) 전량 매각을 단행했다.
이에따라 약 4000억 원 규모의 유동성을 확보하게 돼 상반기 만기 예정인 단기차입금 상환 등 재무안정성 확보에도 탄력이 붙게 됐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배경요인에 대해 "주력인 초고압 케이블의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 강화로 자체적으로도 글로벌 성장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프리즈미안 지분 매각을 계기로 대한전선은 미래 글로벌 전선기업으로의 성장의 축으로 삼을 당진 신공장 건설을 차질 없이 진행함과 동시에 해외 생산기지 구축도 가속해 나갈 계획이다.
남아공, 베트남에 진출한 해외 생산법인에 이어 현재 건설중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생산거점을 포함, 오는 2015년까지는 중국 및 남미의 생산기지까지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선부문에서 연간 3000억원 규모의 EBITDA를 창출하는 글로벌 전선기업으로써의 경쟁력을 확고히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남광토건과 대경기계, 온세텔레콤, 무주리조트 등 주요 계열사들이 흑자기조에 들어섰고 국내는 물론 해외 주요 시장에서 대한전선과 함께 미래성장을 위한 시너지를 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