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증권은 14일 네패스(033640) 가 LG필립스LCD(034220)의 감산 결정으로 분기별로 최대 10%의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며 적정주가를 1만4000원으로 조정했다. 하지만 최근 주가 급락은 과도하다고 보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LG필립스LCD는 최근 올 2분기 중 단기적인 패널 수급악화에 따라 사업계획을 조정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패널 생산량의 조정을 의미하며 가격 경쟁이 치열한 모니터가 주요 감산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권정우 연구원은 "네패스가 LG필립스LCD의 감산으로 인해 영향을 받는 부분은 DDI부문(전체 매출액의 70%) 중 36%에 해당한다"며 "네패스의 2분기 매출액은 11% 하향 조정한 406억원, 올 전체 매출액은 5% 감소한 2010억원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권 연구원은 "LG필립스LCD 드라이버 IC 수요는 하반기 TV용 패널 생산의 증산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반면 삼성전자 TFT-LCD 부문은 현재 감산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증권은 네패스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범핑 서비스 및 패키징 관련 생산 설비를 확대해 감가상각비 및 인건비 등 비용이 증가했으나 전방시장
부진에 따른 매출 계획 차질로 수익성 개선이 지연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