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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광주시장 출마 예비후보자들이 4일 정이사 선임문제 등으로 교육과학기술부와 진통을 겪고 있는 조선대학교에 모여 “비리경영 등으로 퇴출된 박철웅 일가의 정이사 참여는 잘못된 것이다”고 입을 모았다.
예비후보자들은 이날 오전 11시 조선대학교 3층 회의실에서 조선대학교 법인정상화에 대한 광주시장 출마 후보자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동합의문을 작성·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광주시장 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양형일·정동채 후보와 무소속 장찬용 후보, 윤난실 진보신당 후보와 장원섭 민주노동당 예비후보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조선대학교 법인정상화는 설립역사와 학원민주화정신에 비추어 대학구성원과 지역민의 의사를 존중하여 이뤄져야 할 것 △비교육자요, 철새 정치인 강현욱씨가 교육기관의 이사장이 되는 것은 적절치 못함 등에 동의했다.
또, △비리경영 등으로 교육당국으로 부터 이사 승인이 취소된 전 경영진 박철웅 일가의 정이사 참여는 잘못된 것 △조선대학교 법인이사는 대학 설립의 역사와 학원민주화의 역사를 고려할 때 민주성과 공익성을 갖춘 인사들로 구성하는 것이 마땅하다는데 공감했다.
예비후보들은 이 같은 4대 원칙에 공동합의하고 자신들의 의견을 피력한 후 합의문에 서명했다.
조선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양형일 민주당 예비후보는 “전 경영진 박철웅 일가는 비리경영으로 교육당국으로 부터 이사승인이 취소됐을 뿐 아니라, 지역사회로부터 철저히 배제되고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며 합의문의 성격을 좀 더 구체적으로 작성할 것을 요구해 눈길을 끌었다.
양 후보는 또 “조선대학교의 설립역사는 민립대학이었다”고 강조하며 “시·도, 지역사회 시민단체, 조선대 구성원이 다수의 이사를 선출하는 제도를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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