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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정부투자기관 올 부채비율 2.2%상승

유희정 기자 기자  2006.06.13 18: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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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14개 정부투자기관의 총 부채규모가 지난해보다 19.8%증가한 86조400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총 자산은 18.2%증가한 185조원으로 조사됐다.

재정경제부의 14개 정부투자기관 결산 결과 이같이 부채규모 증가로 부채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비율의 증가원인은 철도공사 신설과 설비투자증가로 14조3000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부채비율(부채/자기자본)은 87.6%로 지난해보다 2.2%상승됐다.

정부는 부채비율 증가원인에 대해 "한국철도공사 신설 당시 공사가 인수한 부채 5조8000억원과 대한주택공사의 국민임대주택건설을 위한 차입금 4조8000억원이 늘어난데 원인이 있다"고 설명했다.

기관별로는 대한석탄공사와 한국철도공사가 당기순이익을 올리지 못했으며 한국전력은 당기순이익 규모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전력공사는 당기순이익이 2조4000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4322억원이 감소했으며 이는 환율하락에도 불구하고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매출원가가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정부 측은 분석했다.

또한 2005년도 신설된 한국철도공사의 경우는 원가율이 높아 5381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으며 6069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대한석탄공사도 생산원가 이하의 탄가정책, 산업구조의 문제 등으로 지난해에 이어 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당기순이익이 증가한 11개의 정부투자기관의 배당 규모는 지난해보다 15.3%증가한 9826억원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