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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은행권 순이익 7조

전남주 기자 기자  2010.02.04 09: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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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해 국내 은행들이 7조원 정도의 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18개 은행의 지난해 순이익은 7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8.6% 축소했다.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1조5000억원으로 3분기 대비 48.3% 급감했다.

시중금리 하락 영향으로 지난해 순이자마진(NIM)이 1.98%로 전년 대비 0.33%포인트 감소됐다. 이에 따라 이자이익은 32조2000억원으로 2조3000억원 줄어들었다.

하지만 하반기부터 시중금리가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4분기 중 순이자마진은 2.33%로 나아졌고, 이자이익도 9조3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조5000억원 불어났다.

금감원은 “4분기에는 기업구조조정의 본격 추진에 따라 대규모 부실 인식 및 부실채권 정리 영향으로 수익성이 다시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대출자산의 건전성이 악화함에 따라 지난해 대손비용은 12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9% 증가했다. 4분기 대손비용도 중소기업 구조조정 추진과 금호 계열사 및 일부 조선사의 워크아웃 추진으로 전분기 대비 1조4000억원 증가한 3조3000억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