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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분석한 '3일 선물 시황'

류현중 기자 기자  2010.02.03 17: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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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반갑습니다. HMC투자증권 평촌지점 WM 곽병철입니다. 오늘은 모처럼 증시가 반등을 주면서 상승을 지켜낸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오늘은 전일 대비 1.20% 상승한 210.90pt로 지수를 마감했습니다. 거래대금은 전일 보다 많은 45조151억원으로 마쳤습니다. 전일 미국증시는 12월 펜딩주택판매지수 호조와 가이트너 재무장관의 경제가 호전 된다는 발언으로 지수는 크게 상승했습니다.

코스피는 미국 시장 상승을 반영하면서 장 초반 상승으로 시작했으며, 장 중 하락하기도 했지만 다시 반등을 주면서 상승을 지켜낸 하루였습니다.

장중 최고가는 212.00pt, 최저가는 209.55pt로 2.45pt의 변동폭을 보였으며 전일 보다 낮은 변동을 보여줬습니다. 미국 VIX지수는 21.48pt로 4.91% 하락했으며, BDI지수는 2,691.00pt로 1.97% 하락하면서 지수가 계속 하락하는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VKospi지수는 전일 대비 7.40% 하락한 20.51pt로 마감하면서 지수의 변동성이 줄어든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개인은 선물 459계약 매도, 외국인 199계약 매도, 기관 315계약을 매수했으며, 미결제약정은 전일 대비 2,536계약 줄어든 105,402계약으로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건설(+3.62%), 은행(+3.28%), 철강금속(+2.88%)로 상승폭이 컸으며, 통신(-1.53%), 전기가스(-0.52%) 업종만 하락했습니다.

베이시스는 -0.96, 괴리율은 -0.74%를 나타내면서 백워데이션 마켓을 형성하면서 프로그램 매도를 유발했습니다. 프로그램 수급은 차익거래 2,344억원 매도, 비차익거래 34억원 매수로 총 2,309억원 매도를 나타내면서 지수 수급에 부담을 주었습니다.

아시아 증시는 전일 미국과 유럽 시장 상승 영향으로 큰 폭으로 상승하며 마감했습니다. 특히 중국 상해종합지수가 2.36% 상승한 3,003.83pt로 3,000선에 복귀하였습니다. 원/달러환율은 0.94% 하락한 1,149.00원으로 마쳤습니다.

   

   

1분 선물 차트의 흐름을 살펴보면 장 초반 갭 상승으로 시작한 오전 장에는 선물 매매자나 현물 매매자나 큰 이익을 내기는 쉽지 않은 시장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갭 상승 이후에 상승폭이 크지 않았고 변동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중국 증시가 11시 30분을 기점으로 마이너스로 돌아서면서 우리 지수도 급락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때 선물 매매자는 매도포지션으로 대응이 가능했겠지만 현물 매매자는 당황할 수 있는 그런 순간이었을 것입니다.

오후 들어 지수는 다시 반등을 주면서 상승을 시작했고 매수포지션으로 포지션을 갈아타야 할 시점이었습니다. 한마디로 오늘 시장의 변곡점이자 최저점이 중국시장의 움직임을 보고 파악할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주가가 너무 급격하게 하락했기에 다시 매수포지션으로 진입하기가 쉽지는 않았겠지만 ‘용기 있는 자만이 미인을 얻는다.’는 말처럼 용기 있는 투자자분들만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어려운 시장이었습니다.

   

오늘 지수는 반등을 하면서 선물 60분 차트 상에서는 20일 이동평균선 위로 지수가 올라오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미결재약정이 마이너스가 나오는 다이버전스가 연출되었기 때문에 내일 시장의 방향을 예측하기가 더욱 어려워진 것은 사실입니다.

오늘 자리가 손바뀜의 자리인지 아직은 분명하지 않은 상황이며, 60일 이동평균선이 강한 저항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5일 발표될 비농업부문의 신규 고용지표와 중국시장의 추이를 계속해서 지켜보면서 시장에 대응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