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3일, 한진해운(117930)에 대해 “이익 개선추세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3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대신증권은 목표가 상향조정의 이유로 △09년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전망이라는 점 △2010년 1월 태평양항로 운임인상 등에 힘입어 컨테이너 운임이 당사의 전망치보다 빨리 상승하고 있는 점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라 컨테이너 물동량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점 등을 꼽았다.
양지환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조 8,631억원, 영업이익 -1,467억원, 순이익 -1,904억원이 예상된다”면서 “당사 기존 추정치에 비해서는 적자 폭이 증가하나, 시장의 예상치보다는 양호한 실적이라고 판단되며, 09년 3분기의 -2,455억원에 비해서는 적자 폭이 크게 감소하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4분기 컨테이너수송량은 905천TEU로 전년동기대비 약 21.2%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컨테이너수송량은 경기회복에 따른 물동량 증가 및 기저효과에 의해 전년동기대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양 연구원은 또 “최근 G2의 긴축과 금융기관 규제발언에 따른 주가 조정이 이어지고 있으나, 조정시 매수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