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2010학년도 서울대 최초 합격자에 대한 서울 지역 고교 유형별 분석에 따르면, 일반고 기준(특목고 등 제외)으로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 지역 3개 행정구 고교 출신 합격자가 292명으로 서울 지역 합격자 713명의 41.0%로 10명 중 4명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3개 행정구 고교 출신 합격자 322명(서울 지역의 41.3%)와 비교하면 약간 하락하였지만 여전히 높은 결과이다.
강남 3개구 가운데는 송파구가 전년도 58명에서 올해는 70명으로 12명 증가하여 가장 증가폭이 컸다. 반면에 강남구 145명, 서초구 77명으로 순위에 변동은 없지만 합격자 수는 전년보다 줄었다. 가장 적은 합격자를 낸 행정구는 금천구 4명, 성동구 4명 등으로 전년도와 유사하다.
이렇게 서울 지역 행정구별로 합격자 수가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은 기본적으로 학교 수(일반고)에서 금천구 4개교, 성동구 5개교와 강남구 일반고 17개교, 서초구 10개교, 송파구 14개교 등으로 차이가 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어느 정도는 지역별 교육 격차가 나타나기도 하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서울 지역 특목고 출신의 서울대 합격자는 6개 외국어고가 159명으로 전년도 135명보다 24명 늘어났고, 3개 과학고는 163명으로 전년도 144명보다 19명 증가하였다. 예술고 출신 합격자는 156명으로 전년도 161명보다 5명 감소하였다.
서울 지역 외국어고 합격자가 늘어난 것은 2010 정시부터 수능이 2단계에서도 20% 반영하여 학생부 성적을 일정 정도 만회할 수 있었기 때문이고, 과학고 합격자 증가는 신설한 세종과학고가 40명 합격한 점과 특기자 전형 선발 인원이 늘어난 점에 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