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운행차량 절반이상이 타이어 공기압이 부적절, 사고위험서에 노출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브리지스톤 코리아(대표 아사오카 유이치)가 지난 달 울산에서 진행한 타이어 무상 점검 서비스 결과 드러난 것으로 점검에 참여한 231대 중 절반이 넘는 125대가 타이어 공기압이 부족하거나 과다한 상태로 운행하고 있었다. 즉시 타이어를 교체해야 할 차량만도 26대로 전체의 11%에 달했다.
타이어에 문제가 생기면 큰 사고로 이어져 운전자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 한국도로공사가 국정감사 때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고속도로에서 생겨난 교통사고는 1500여 건에 이르는데 이 중 타이어로 인한 사망사고 비율은 11.5%로 전체 교통 사고 사망률 1.8%에 비해 6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 타이어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정에도 불구하고 운전자들은 타이어의 중요성을 여전히 간과하고 있는 것이다. 타이어는 고무덩어리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자동차의 하중을 견디는 동시에 차의 추진력과 제동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좋은 품질 타이어를 장착했다 하더라도 점검을 지속적으로 안 한다면 사고 위험을 늘 끌어안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브리지스톤 코리아 기술담당 관계자는 “타이어에 특별한 외상이 없다 해도 공기압이 낮을 경우 펑크가 날 수 있다”며 “타이어 내부에는 철사를 엮어 만든 것과 같은 타이어 코드가 들어가는데, 공기압이 부족한 상태에서 계속 주행할 경우 타이어 코드와 고무가 분리되거나 절단돼, 타이어가 펑크 나거나 파열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의 아사오카 유이치 사장은 “이번 타이어 무상 점검 서비스는 소비자들의 타이어 관리 상태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브리지스톤 코리아는 타이어 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여나감으로써 운전자들에게 타이어 관리 필요성과 관리 요령을 알려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리지스톤은 타이어, 고무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글로벌 리딩업체로 전세계적으로 12만3000명이 넘는 직원들이 종사하고 있으며 전 세계 자동차의 5대중 1대는 브리지스톤의 타이어를 장착하고 있을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