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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남산예술센터(480석), 명동예술극장(552석), 대학로 예술극장(504석) 등의 중극장들이 오픈을 하면서 관객들은 소극장 무대보다 풍성하고 대극장 무대보다 가깝게 관객과 호흡하는 무대를 볼 수 있게 된 것.
지난해까지 소극장 무대에 공연했던 러블리 뮤지컬 '두드림러브'는 올해 중극장 규모의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으로 무대를 옮겨 '두드림러브 시즌2.5'라는 타이틀을 걸고 오는 3월 7일까지 앙코르 공연 중이다.
또한 폐경기 중년 여성들의 고민을 유쾌하게 풀어낸 뮤지컬 '메노포즈'도 소극장 무대에서 중극장인 두산아트센터 연강홀로 무대를 옮겨 2월 6일부터 공연될 예정이다.
중극장 뮤지컬로는 이례적으로 1000회를 돌파한 '아이러브유'도 대학로 아트원 시어터에서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그 외에도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2월 7일까지 공연중인 뮤지컬 '점점', 올해 1월 2일까지 선보였던 뮤지컬 '퀴즈쇼' 역시 중극장 규모로 기획되어 관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국내 창작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역시 중극장인 두산아트센터에서 코엑스아티움으로 규모를 더 키우기도 했다.
이처럼 다양한 성격의 작품들이 보다 큰 무대로 도전하는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 가운데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도 2012년 완공을 목표로 중대형 연극 뮤지컬 전용극장으로 리노베이션 계획을 가지고 있어 작품의 대형화에 대한 시도는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