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BS강태원복지재단(이사장 손봉호 동덕여대 총장)은 전국의 '차상위 빈곤 조손가정' 25가구에 생계지원금 총 1억 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조손가정 1가구 당 약 400여만 원의 생활안정자금이 지원되며 이 지원금은 주거안정비(전월세비, 주택개보수비), 생활안정비(주부식비, 공공요금, 보육비), 의료비(노인 및 손자녀 수술 치료비, 재활비), 손자녀 학습지원비(등록금, 학원비)등의 용도로 사용된다. 지원금의 사용과정은 각 지역의 담당사회복지사에 의해 관리되도록 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05년 현재 전국적으로 ‘조손가정’은 4만5000여 가구로 추정되지만 서류상 보호자가 있다는 이유로 사회안전망에서 소외되는 경우가 많다.
경제적 위기로 인한 부모의 이혼, 가출, 사망 등으로 손자녀의 양육을 조부모가 대신하고 있는 조손가정은 조부모가 경제적 능력이 없고 노환으로 각종 질병에 시달리는 열악한 상황으로 손자녀의 부양까지 가중돼 더욱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2003년부터 ‘행복한 세상 만들기’라는 이름으로 차상위 빈곤 노인세대를 지원해온 KBS강태원복지재단은 경제적 위기에 따른 가정해체, 조손가정의 증가에 따라 2006년 차상위 빈곤 조손 가정을 중점 지원함으로써 가족해체와 빈곤의 심화 및 순화를 예방하고자 하였다.
한편 KBS강태원복지재단은 국내 최초로 방송과 복지가 결합하여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으로 지난 2002년 12월 故강태원 옹이 사랑의 리퀘스트에 헌사한 200억 원을 기반으로 KBS가 30억 원을 출연, 설립됐으며 우리 사회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방송프로그램과 연계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강옹의 생전의 뜻을 기려 빈곤 환자를 위한 호스피스 지원 사업, 노인복지시설 지원 사업, 차상위 빈곤노인 지원 사업 등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을 위한 복지지원 사업을 중점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